[기획 : 청소노동과 청소노동자의 삶 ③ ] 나이가 많으면 직업은 정해진다?
청소노동의 고단함 청소노동은 쓸고 닦고, 휴지통을 비우고 잠시라도 쉴 틈이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노동이다. 안하면 지저분한 티가 나지만 여간해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결과가 안 보이는 노동이기도 하다. [...]
청소노동의 고단함 청소노동은 쓸고 닦고, 휴지통을 비우고 잠시라도 쉴 틈이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노동이다. 안하면 지저분한 티가 나지만 여간해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결과가 안 보이는 노동이기도 하다. [...]
마음이 복닥거릴 때는 책을 들고 있기 보다는 잠을 자기 마련. 하지만 잠을 자도 쉽게 마음이 다독여지지 않을 때가 있다. 우연히 든 존 버닝햄의 동화책에서 사나워진 나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따뜻함이 퍼진다. [...]
[편집자 주] 인권운동사랑방 사회권팀은 올 초 청소노동자들의 저임금과 쉴 공간도 없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알리고 바꾸고자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에 함께 해왔습니다. 건물 청소노동자들은 나이가 많은 [...]
바야흐로 21세기는 개성의 시대라고 할 만큼 개인들의 자기 주장이 강한 때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신분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국가가 일련번호를 찍어 '우리 국민'이라고 확인 [...]
이 번 달 공룡 트림에서는 책 속에 사는 괴물 이야기를 해볼까 해. 이 괴물은 눈에 잘 뛰지 않아. 그래서 어떨 땐 책을 다 읽을 때까지 괴물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어. 그리고 깔깔대며 읽다가 숨어 있는 [...]
‘은비’는 어느 날 이웃집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다. 걷어 채이다 도망친 후 다시 붙잡혔다. 심각한 감금폭행으로 얼굴이 뭉개졌고. 결국은 10층에서 내던져졌다. 그 여인은 사과를 받으러 간 은비의 주인과 경찰 [...]
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들을 보면 거의 사족을 못 쓴다. 흔히들 말하는 ‘오타쿠’ 이다. 어떤 한 분야에 꽤나 심하게 열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1. 벌써 몇 년 전일이다. 춘천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조카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아 다녀온 적이 있다. 파티 장소는 언니네 집에서 좀 떨어져 있는 외곽의 레스토랑이었는데, 속으로 ‘집 근처에도 괜찮은 곳 [...]
이제껏 그들은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었다. 청소부, 환경미화원, 등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그들이 오늘은 ‘노동자’라는 단순하지만 의미 깊은 이름으로 불리는 날. '청소노동자'라는 낯선 이름 앞에 6월 [...]
5월에는 ‘내 인생의 콤플렉스’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내 인생의 컴플렉스는 단연!! 뱃살이라고나 할까. ㅜ.ㅜ 참치대뱃살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데, 왜 나는 내 뱃살조차 소중히 여기지 않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