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2] 평택에서 ‘강제퇴거’된 인권
13일 한국정부는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에 경찰과 철거용역을 투입해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새벽 6시경 국방부는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초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불가피하게 [...]
13일 한국정부는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에 경찰과 철거용역을 투입해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새벽 6시경 국방부는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초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불가피하게 [...]
8월 27일 저녁 10시 경 대추리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인권활동가 및 지킴이들은 끝내 마을로 들어가지 못했다. 일부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내리삼거리 검문소 앞에서 하루밤을 지냈다. 법적 근거도 논 [...]
정부가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라는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에 160여 개에 달하는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을 22일까지 강제 폐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
플레이 레 씨는 2000년 초 태국 북부에 있는 카레니 난민 캠프로 도망나왔다. 버마 군인들은 플레이 레 가족의 유일한 생계수단인 땅을 빼앗고, 플레이 레 씨에게 1주일 중 3일간 빼앗긴 땅에서 군인들을 위 [...]
“포일 주공 아파트요.” 택시 문을 닫은 뒤 자연스레 나온 말인데, 택시 기사는 웬일인지 고개를 갸우뚱 한다. 아무래도 왜 그곳에 가려는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인터뷰를 하러 가는 곳은 바로 [...]
‘다문화’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나에게 있어 ‘다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상은 없다. 특히 결혼이민자가족 내에서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말을 모두들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
흔히들 인권상황이 열악할 때 가장 그 피해를 심하게 겪는 사람들로 여성과 어린이들을 꼽는다. 세계최빈국에 속하며 유엔에서 인권문제로 자주 논의되는 버마 역시 예외는 아니다. 드러나는 여성인권 침해 실태 19 [...]
‘정치 1번지’ 또는 ‘복지 1등구’라 자임하는 서울 한복판 종로구청 앞에서 40일이 되도록 중증 장애인들이 길에서 먹고 자며 타전을 보내고 있다. 자신들을 볼모로 사욕을 채운 시설장에 대한 감독의 책임을 [...]
세계인권선언 노동권에 대한 조항제23조 1. 모든 사람은 노동의 권리, 자유로운 직업 선택권, 공정하고 유리한 노동조건에 관한 권리 및 실업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2. 모든 사람은 어떠한 차별도 [...]
요즘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는 노숙농성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사회복지법인인 성람재단의 비리척결과 사회복지사업법의 전면개정을 위한 농성이 벌써 20일을 넘어섰다. 그동안 구청 공무원들과 경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