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뚜의 인권이야기] 나는 난민입니다 (2)
밥 먹기 힘든 날들 미얀마 새로운 독재자 서마웅 정권은 다시 선거에서 이기려고 이리저리 잔머리를 써서 선거를 치뤘다. 그러나 버마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에 투표했다. [...]
밥 먹기 힘든 날들 미얀마 새로운 독재자 서마웅 정권은 다시 선거에서 이기려고 이리저리 잔머리를 써서 선거를 치뤘다. 그러나 버마 국민들은 목숨을 걸고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에 투표했다. [...]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동해, 남해, 서해에 오해가 추가되어 4면이 바다라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허허허 오해입니다.’라고 할 뿐, 그 오해를 풀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오해라 [...]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전역으로 번진 아랍의 사회 변혁운동이 처음에 튀니지에서 퍼져나오고 이집트로 확산되는 것처럼 보일 때, 지배 언론은 이를 “재스민 혁명” 말고도 “페이스북 혁명,” “트위터 혁명,” “위 [...]
‘애도’가 절실한 시절이다. 지나친 슬픔이란 없다. 슬퍼하고 또 슬퍼할 뿐이다. 연이은 죽음의 소식들에 문득 흘러간 동영상을 찾아보게 됐다. 80년대 한국 사회에선 많은 젊은이들이 독재에 저항하다 죽어갔다. [...]
2011년 1월4일, 21살이 됨과 동시에 인권운동사랑방에 처음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어와서 집 같은 회사에 한번 놀라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 또 한번 놀란 것이 기억납니다. 벌써 사랑방에 매일 [...]
1951년 유엔난민협약에 따르면, 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
인권영향평가란 말이 심심찮게 쓰인다. 하지만 그것의 실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특히 국제무역협정이 인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한 예는 드물다. 2006년 태국의 인권위원회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태국 [...]
사랑방에서 활동을 하려고 문을 두드린지 벌써 일 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또 살아보려고 돋움활동가가 된지 반년이 지나 갑니다. 그 동안에 회사에서 정식으로 8번이나 돈을 받았습니다. 돈을 받고 가장 먼저 한 [...]
나는 인권운동연대라는 곳에서 기초생활수급 상담을 하고 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리저리 헤매고 허덕이는 나이지만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은 마치 내가 해결사인양 가지고 있는 모든 고민보따리를 한꺼번 [...]
명작, 도로시와 앨리스에 대한 시대를 넘는 사랑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의 인기는 어른을 독자로 한 두꺼운 주석달린 동화책이 나온 것만으로도 증명된다. 텔레비전 만화시리즈로 익숙해져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