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떠나지 못하는가
대기업 정규직인 한 선배는 한동안 이사 문제로 속을 썩었다. 선배가 살던 동네에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변 땅값이 껑충 뛰었다. 집주인은 6천만 원이었던 전세 보증금에 반을 더해 올려달라고 했다. [...]
대기업 정규직인 한 선배는 한동안 이사 문제로 속을 썩었다. 선배가 살던 동네에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변 땅값이 껑충 뛰었다. 집주인은 6천만 원이었던 전세 보증금에 반을 더해 올려달라고 했다. [...]
내 생애 최악의 주사를 부렸던 날이 있다. 필름이 끊긴 바람에 나는 기억 못 한다. 다음 날 친구에게 전해 들었다. 아랫집 문 두드리며 행패 부리던 코알라 한 마리를 화장실로 집어넣고, 문 밖에 질러놓은 피 [...]
올 초 동네 어린이도서관에서 발견한 『바니가 우리에게 해준 열 가지 좋은 일』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에 온통 마음을 빼앗겼다. 이 책들은 동물들의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들의 죽음을 맞는 사람들 [...]
현실화된 ‘강제입원’? 작년 개정된 결핵예방법이 올해 1월 그 효력이 시작되었다. 특히, 대통령령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에 대한 ‘강제입원’ 명령이 구체화 되면서, ‘인권’의 가치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 [...]
비혼운동을 하면서 인터뷰를 하다보면 종종 나에게 던져진 질문들에서 인터뷰어 혹은 이 사회가 비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떤 ‘혐의’들을 느낄 때가 있다. ‘세상은 자기가 좋은 대로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
<편집인 주>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15회 인권영화제가 열린다. <인권오름>은 15회 인권영화제가 내건 ‘나와 당신의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각 상영일의 주제와 연관된 이 [...]
짧은 기간 영어권 국가에 인권 연수를 갔을 때, 내가 부러워하는 말이자 유일하게 할 줄 알았던 말은 ‘고맙습니다’(thank you)와 ‘죄송합니다’(I′m sorry)였다. 이리 툭 저리 툭 부딪쳐도 사과 [...]
go top 4월에는 ‘부치지 못한 편지’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녹우
3월 5~6일 상임돋움 모꼬지 다녀왔어요.
사람들은 어떤 일을 바라볼 때 각자의 경험 속에서 구성된 가치관으로 판단한다. 60~80년대에 10대를 보낸 사람들에게 가난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남들 쓰는 거 안 쓰고 안 먹고 절약해서 넘어야 할 산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