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헌읽기] 유엔사회권위원회 일반논평 12: 적절한 식량에 대한 권리
인간답게 살 권리라 하는 ‘사회권’은 흔히들 정의되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기도 어렵고 권리로서 인정하기 곤란하다는 주장은 사회권을 쉼 없이 괴롭히고 조롱한다. 이에 맞서는 주장들은 [...]
인간답게 살 권리라 하는 ‘사회권’은 흔히들 정의되기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기도 어렵고 권리로서 인정하기 곤란하다는 주장은 사회권을 쉼 없이 괴롭히고 조롱한다. 이에 맞서는 주장들은 [...]
국가인권위원회(아래 국가인권위)의 등장은 한국 사회의 인권현실과 인권운동에 있어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두 번에 걸쳐 노상 단식을 감행한 인권활동가들의 투쟁과 열정, 인권보장을 열망하는 국민의 관심이 [...]
새천년을 맞이할 즈음, 입시체제를 근간으로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억압하려는 기제들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탈학교, 일탈, 수업거부는 뜬금없는 신세대의 문화가 아니라 1980년대부터 이어 [...]
1. 충정로 시대 개막 온갖 사연을 남긴 대학로 시대를 마감하고 사랑방의 새 둥지를 충정로에 마련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랑방엔 안성맞춤인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 정리가 보통일 [...]
바람이 분다. 광풍(狂風)이 분다. 수시로 불었던 광풍이지만 온몸으로 바람막이에 나선 사람들의 몸과 가슴에는 피멍이 든다. 경찰에 의한 노동자·농민의 죽음, 떨어지는 농산물 가격, 천정을 모르는 집값 놀음, [...]
“이번 특수교육 전공 워크숍이〈내 인권감수성 쑥쑥 + 편견 깨기〉라고 해서,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해보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성공회대 교육대학원 특수교육 전공 주최로 반 [...]
지난 10월 9일 감행된 북의 핵실험을 둘러싸고 북의 의도와 미국의 대응, 6자회담과 향후 국제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냉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군사대결로 일상적인 전쟁위협을 [...]
"오직 자신의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서만 존재하며, 자기 자신에 따라서만 행동하게끔 결정되는 것은 자유롭다고 한다." 『에티카』, 스피노자. 개뿔도 모르지만 쥐뿔이라도 알고 싶어진, 홀렸던 책. 살다보면 그럴 [...]
올해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학교’라는 견고한 성역을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한 학내시위를 지원하고 학교 측의 징계위협을 저지하기도 했고, 두발자전거를 타고 [...]
지난 7월 26일 인권단체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경계를넘어’는 ‘자원봉사자 김00 회원 제명의 건’을 공개했다. 두 단체에 따르면 김00은 ‘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회원으로 가입한 후 5일동안 두 단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