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종간사> 직접 민주주의의 밭을 갈자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이 더욱 찬란히 빛나듯이 저물어 가는 2004년의 세밑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국회 앞에서 십 수일째 곡기를 끊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는 1천 3백여 명의 농성단의 모습은 [...]
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이 더욱 찬란히 빛나듯이 저물어 가는 2004년의 세밑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국회 앞에서 십 수일째 곡기를 끊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는 1천 3백여 명의 농성단의 모습은 [...]
1. 1기 국가인권위 평가 토론회 열려 사랑방이 참여하고 있는 인권교육네트워크에서는 11월 30일 1기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
요즘 하루 종일 머리 속은 툭탁툭탁 복잡하기만 하다. 가끔은 숨이 턱 막힌다. 긴장 때문이다. 56년 동안 한국사회를 야만의 동토로 얼어붙게 했던 국가보안법의 명줄이 끊어질 것인가. 아니면 포장만 달리한 [...]
베네주엘라 미디어 운동의 진보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8일 영상미디어센터 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 <베네주엘라의 볼리바르 혁명과 미디어 전쟁, 그리고 공동체 미디어운동>에서 베네 [...]
부시의 말마따나 지금 미국은 그들만의 정의, 그들만의 영광으로 붉게 물든 '희망의 계절'을 자축하고 있다. 1억4천이 넘는 미 유권자 가운데 60% 정도가 참여한 이번 대선에서 투표자 중 51% 가 [...]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전쟁 범죄자로 기소한다. 18일자 한겨레를 보니 국방부에서 이라크 파병을 1년 연장할 것을 확정했다고 한다. 국회에서 국방부의 생각대로 파병연장동의안을 통과시킨다면 3600여 명의 한 [...]
"타고 가는 버스나 열차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진다든지, 식당에서 밥이 다 떨어져 팔 수 없다고 거절을 당할 때는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11일, '문둥병'이나 '나병'으로 더 많이 알려진 ' [...]
인권은 인류보편의 선(善)을 상징하는 가치다. 그래서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자가 부정한 권력에 항거할 때, 인권의 깃발을 내세운다. 소수자가 다수자의 횡포에 저항할 때도, 인권은 언제나 그들이 기댈 수 있는 [...]
국가보안법 폐지의 열기와 투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하다. 폐지냐, 개정이냐, 존치냐를 두고 정치권에서, 그리고 매스컴에서 연일 다투지만, 이미 대세는 폐지로 기운 듯하다. 존치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 [...]
글쓴이: 나스 마사모토/ 그린이: 니시무라 시게오/ 펴낸곳: 사계절/ 69쪽/ 2004년 4월 해방 59돌을 맞아 끝나지 않은 식민지의 고통을 조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올해는 주요 방송사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