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민중의 인권현장] "당신의 자유를 우리의 자유를 위해 사용해달라"
"내용만큼이나 그녀의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청중 중 한명이 도나(Donna, 웨스타 파푸아 여성과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연합의 활동가)에게 발제문을 계속 읽어 내려가 줄 것을 요청했다. 여기저기서 격려의 [...]
"내용만큼이나 그녀의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청중 중 한명이 도나(Donna, 웨스타 파푸아 여성과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연합의 활동가)에게 발제문을 계속 읽어 내려가 줄 것을 요청했다. 여기저기서 격려의 [...]
"언니 오빠들이 봄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릅니다. 무덤속의 오빠들에게 들려주는 노래입니다. 안경 쓴 할머니가 비를 맞으며 엉엉 웁니다. 무덤속의 언니가 보고 싶은가 봅니다. 노래소리를 듣고 무덤 속에서 제비꽃 [...]
지은이: 이승원/ 펴낸곳: 휴머니스트/ 펴낸날: 2005년 4월 100년 전 학교의 풍경은, 학생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학교의 탄생』은 근대계몽기라 불리는 1894∼1910년 사이의 신문인 <독립신 [...]
지난해 6월 이라크 저항세력에 붙잡혀 절규하던 김선일 씨의 1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들의 생명이 소중하듯, 내 생명 또한 소중합니다. 죽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그의 절규는 파병군 철수 투쟁으로 이어졌 [...]
성폭력범죄자에게 전자팔찌를 채워 범죄를 예방한다는 한나라당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13일 한나라당 정책위원회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연 토론회에서 '성폭력범죄의 예방을 위한 전자위치확인처분에 관한 법 [...]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과 오빠가 살고 있는 집에 가서 함께 식사를 했다. 어색하지만 분명히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이므로 카네이션을 사드렸다. 식당에 앉아서 음식을 시켜놓고 네 식구가 둘러앉으니 자연히 화제는 [...]
한 해의 아동 관련 행사의 90%이상이 열린다는 5월의 첫 주가 지나갔다. 5월의 찬란한 햇빛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웃음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의 그런 웃음을 얻어내기 위한 한바탕 홍수를 치렀을 것이다. [...]
집회장소와 시간을 미리 선점해 허위로 집회를 신고해 버리는 '유령집회', 주한 외국대사관 100미터 내에서 시위를 할 수 없어 등장한 '1인 시위'. 이 모두 한국사회에서 나타난 변형된 집회시위의 얼굴이다. [...]
고향꿈 추억 속에 가물거리는 옛 대추리다. 53년 전 집도 땅도 선산도 미군에게 내주고 우리 네 식구 맨 몸뚱이로 뿌리뽑혀 나왔지만 기억마저 빼앗기진 않았다. 한 젊은 작가가 질기게 찾아와 한 달 넘게 나와 [...]
"그 섬 위험하다고 하는데, 괜찮겠냐?" 필리핀 민다나오 여행을 구체화할 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위험이었다. 하지만 위험이라는 것이, 실제 상황과 떠도는 이야기 사이에 간극이 큰지라, 여행지를 선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