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있다면
요즘은 황당한 일을 자주 겪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영등포역에서 열린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에 갔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2001년부터 밤이 제일 긴 [...]
요즘은 황당한 일을 자주 겪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영등포역에서 열린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에 갔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2001년부터 밤이 제일 긴 [...]
과연 죽을 만큼의 죄를 진 사람이 있을까? 몇 명의 사람을 죽여야만, 또 어떤 방법으로 죽여야만 사형에 처해질 만큼의 죄를 짓게 되는 것일까? 인권침해의 가해자로서 이름을 떨친 사담 후세인의 처형은 ‘사형’ [...]
신두팔촉(Sindhupalchok) 지역 개발 위원회 전의장 닐 프라사드 반다리(Nil Prasad Bhandari)는 2006년 12월 8일 마오주의 반군에게 납치되었는데, 그의 마을로 돌아가지 않는 것 [...]
해마다 이맘때면, ‘공부방’은 평소에 없는 조금 특별한(?) 관심을 받습니다. 말하자면, 방송이나 신문 · 잡지들에서 취재를 원한다든지, 후원물품들이 들어온다든지 하는 것이지요. 물론 어느 공부방이나 다 비 [...]
2006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어제의 반성 위에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장님! 저는 아름이라고 해요. 늘 대추리 마을을 걱정하고 많은 얘기도 하고 건강은 어떠하신지……. 아프지 마세요. 또 이 편지를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장님 파 [...]
1. 충정로 시대 개막 온갖 사연을 남긴 대학로 시대를 마감하고 사랑방의 새 둥지를 충정로에 마련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랑방엔 안성맞춤인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 정리가 보통일 [...]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너는 불꽃 불꽃이었다/갈수록 어두운 세월/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지난 12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라크 파병 연장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전에 파병에 반대하는 ‘시늉’만 했던 열린우리당의 철군일정표 요구안이 있었지만 결국 그마저도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