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봐] 이장님을 풀어주는 게 평화예요
안녕하세요, 이장님! 저는 아름이라고 해요. 늘 대추리 마을을 걱정하고 많은 얘기도 하고 건강은 어떠하신지……. 아프지 마세요. 또 이 편지를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장님 파 [...]
안녕하세요, 이장님! 저는 아름이라고 해요. 늘 대추리 마을을 걱정하고 많은 얘기도 하고 건강은 어떠하신지……. 아프지 마세요. 또 이 편지를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장님 파 [...]
1. 충정로 시대 개막 온갖 사연을 남긴 대학로 시대를 마감하고 사랑방의 새 둥지를 충정로에 마련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사랑방엔 안성맞춤인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 정리가 보통일 [...]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너는 불꽃 불꽃이었다/갈수록 어두운 세월/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지난 12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라크 파병 연장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전에 파병에 반대하는 ‘시늉’만 했던 열린우리당의 철군일정표 요구안이 있었지만 결국 그마저도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모두들 [...]
고민이 진척되다 총 4회로 기획된 이 글을 이제 마무리 지을 시점이 되었다. ‘전쟁수혜자들(War Profiteers)’이라는 제목을 달고 연재된 이 글이 시종일관 처음 제시한 목적을 충족시키며 전개되었는 [...]
<옮긴이의 말> 지난 11월 2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주관한 ‘과거청산활동의 현황점검 및 실천적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 발제자가 현재 정부 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거사 [...]
민중총궐기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극에 달했다. 지난 22일 전국 15곳에서 벌어진 1차 민중총궐기 현장에서 연행자 가운데 6명이 구속됐다. 5개 지역 9개 단체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했고 121명이 출석요구서 [...]
바람이 분다. 광풍(狂風)이 분다. 수시로 불었던 광풍이지만 온몸으로 바람막이에 나선 사람들의 몸과 가슴에는 피멍이 든다. 경찰에 의한 노동자·농민의 죽음, 떨어지는 농산물 가격, 천정을 모르는 집값 놀음, [...]
1. 제가 다닌 중학교는 큰 아파트 단지 안에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변을 산동네가 둘러싸고 있어서 수업이 끝난 후엔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산동네의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놀았죠. 반에서 제일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