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맹세, 경례 폐지 촉구 기자회견문
양심을 획일화하고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폐지하라! 국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가 올해 초 법률의 지위로 옷을 갈아입더니, 이제는 ‘국기에 대 [...]
양심을 획일화하고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폐지하라! 국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가 올해 초 법률의 지위로 옷을 갈아입더니, 이제는 ‘국기에 대 [...]
불과 1년 전 쯤의 일이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사람들의 머리 위로 미사일과 폭탄을 들이붓고 사방을 폐허로 만들다시피 했던 그 끔찍한 한 달간의 전쟁. 이스라엘군은 구급차에 실린 부상자든 난민이든 가리지 않고 [...]
국가보안법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징후는 지난해 하반기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터진 뒤부터였다. 전교조 통일위원회 소속 교사들에 대한 구속과 학교와 집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졌고, 한총련 학생들이 잡혀 [...]
<수상이유> 그대, 받을 만하다! 일찍이 대한민국에, 국가의 안위를 지고의 가치로 여기며 그 외의 사랑/인간성/정의/자유/평등 이 따위의 가치는 오뉴월의 전기장판 취급, 다락방 구석에 구겨서 [...]
▲ 지난 4월 19일 명동에서 진행된 1차 불복종 집회 "집회한다 허가하지 마시라" <출처; 다산인권센터 박김형준>
국제인권무대에서 널리 활약한 프랑스 법학자 카렐 바삭은 1977년 세계인권선언 30주년 기념연설에서 국제인권의 발전을 요약하며 3세대 인권을 언급했다. 즉, 1세대 인권은 자유의 가치를, 2세대 인권은 평등 [...]
2004년 평택 평화대축제에서 문정현 신부가 했던 ‘평화란 무엇이냐’는 연설이 있다. 이 연설에 곡을 붙인 노래도 있는데, 그 내용의 일부는 이렇다. 공장에서 쫓겨난 노동자가 원직복직하는 것이 평화 두꺼 [...]
봄을 예감하는 따스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인권영화제를 준비하는 활동가들은 한 번 더 깊은 심호흡을 한다. 영화제의 문을 슬슬 열어젖힐 때가 왔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를 뿌리내리기 위해 첫발을 내딛고 인 [...]
“난 연수라고 해” 연수를 만난 건 작년 3월, 평택 대추리 놀이방에서였어. 처음에는 새침떼기처럼 말도 잘 안하더니 어느새 서먹함도 사라져 무릎도 베고 눕고, 손도 잡을 수 있는 동무가 되었지. 그리고 벌 [...]
1. 열무, 고추,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사무실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열무, 고추, 상추를 심었답니다. 대추리에서 가져온 흙을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 간이 텃밭을 일구었죠. 작은 씨앗이 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