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민중재판 지상중계>① 이라크 침략전쟁과 한국정부의 책임
"김선일 씨가 피살되던 때 저의 뱃속에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얼마 전에 백일이 됐습니다. 아이의 미소를 보며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라는 서정명 씨는 "이라크에도 제 아들과 생일이 같은 [...]
"김선일 씨가 피살되던 때 저의 뱃속에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얼마 전에 백일이 됐습니다. 아이의 미소를 보며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라는 서정명 씨는 "이라크에도 제 아들과 생일이 같은 [...]
현재진행형인 이라크 전쟁에서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목표로 한 침략군의 무차별한 폭격이 자행되는 가운데, 이라크 민중들의 눈과 마음에 주목하는 카메라를 든 이는 목숨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 잔혹한 현실이다. [...]
요즘 하루 종일 머리 속은 툭탁툭탁 복잡하기만 하다. 가끔은 숨이 턱 막힌다. 긴장 때문이다. 56년 동안 한국사회를 야만의 동토로 얼어붙게 했던 국가보안법의 명줄이 끊어질 것인가. 아니면 포장만 달리한 [...]
지은이: 김민배/ 펴낸이: 인하대출판부/ 2004년 2월/ 264쪽 국가보안법이 아닌 어떤 법이 이토록 많은 공격과 옹호를 양극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까? 인권침해의 주범으로 비판을 받으면서도 버틸 수 있는 [...]
1. 인권교육네트워크, 1기 국가인권위 평가 토론회 열기로 인권운동사랑방과 다산인권센터, 인권교육을위한교사모임 등으로 구성된 인권교육네트워크에서는 11월말 2기 국가인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1기 국가인 [...]
20××년, 조선일보 기자들이 사측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강행 할 것을 선언했다. 조선일보 기자들은 과거 조선일보의 친일 행위와 근거 없는 색깔 공세를 통한 마녀사냥, 역사 왜곡, 구독률을 높이기 [...]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든 노인들이 계단을 힘겹게 오른다. 굽은 허리를 더욱 숙여 신위를 향해 절을 하고, 꽃을 바치고, 술을 올려보지만 원혼들의 '한'을 달랠 수 없다는 죄스러움에 눈물이 쏟아진다. 5 [...]
희끗희끗해진 수염은 덥수룩하게 자라있고,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칼이 눈에 띤다.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전국 피해자 추모행사와 합동위령제'가 있던 5일 채의진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 [...]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고 천막은 부서져 농성장은 금새 아수라장이 됐다. 항상 민중의 요구를 짓밟아왔던 군홧발로 전경들은 천막을 능멸했고, 인권활동가들을 모독했으며, 장애인들을 절망케 했다. 3일 여 [...]
12일 국회 본회의를 앞둔 가운데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국회 앞에서 무기한 거리 농성을 시작했다. 차가운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2일 오전 국민연대는 '국가보안법 폐지 농성 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