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물구나무 ◀ 난 월경 중이야!
마침 똑 떨어졌다. 아는 여성의 귀에다 대고 살며시 속삭인다. "생리대 있어요?" 상대방은 가방 깊은 곳에서 주섬주섬 헝겊 주머니 안에 든 생리대를 꺼내 손에서 손으로 꼭 쥐여 준다. 상당수의 여성들에게 [...]
마침 똑 떨어졌다. 아는 여성의 귀에다 대고 살며시 속삭인다. "생리대 있어요?" 상대방은 가방 깊은 곳에서 주섬주섬 헝겊 주머니 안에 든 생리대를 꺼내 손에서 손으로 꼭 쥐여 준다. 상당수의 여성들에게 [...]
'국가보안법'은 일제가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을 처벌하기 위해 제정했던 '치안유지법'을 모태로 1948년 12월 1일 탄생했다. 당시 일어났던 여순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내란행위특별조치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
1. <인권교육길잡이 2> 발간을 위한 모임 출발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만들어진 후 현재까지 50년이 넘도록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50년 동안 국가보안법은, 때로는 친미 반민족 정권을 위해 복무했고 때로는 유신정권을 유지하는 데 이용됐다. [...]
천오백여 명의 생명들을 아비규환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어, 결국 천여 명의 사상자를 낳고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함의 기억을 집단적으로 간직하게 만든 러시아 북오세티야 공화국 베슬란 학교 참사의 주범은 누구인가. [...]
"교문에 들어서면 승공, 멸공의 구호로써 학교생활이 시작되었고, 매 시간마다 학급 반장은 선생에게 반공 경례를 올려야 했다. '때려잡자 공산당', '박살내자 북괴군'의 글귀를 담은 포스터 그리기며, 반공 웅 [...]
이라크 파병 한국군을 즉각 철군해야 할 마당에 정부가 오히려 파병 연장을 시도하고 있어 인권·사회단체들의 비판이 뜨겁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아래 국민행동)은 3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앞에서 기 [...]
국가보안법(아래 국보법) 폐지 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한나라당에 이어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마저 국보법의 존속과 다를 바 없는 개정안을 마련해 국보법 폐지라는 시대적 요청에 역행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
1. 이주노동자들에게 '노예선언' 강요하는 고용허가제 고용허가제 실시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나비드(파키스탄)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나비드 씨는 미등록 상태로 공장에 [...]
국가보안법 폐지의 열기와 투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하다. 폐지냐, 개정이냐, 존치냐를 두고 정치권에서, 그리고 매스컴에서 연일 다투지만, 이미 대세는 폐지로 기운 듯하다. 존치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