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노동자들의 '인간선언'
일상적인 고용 불안과 노동강도 강화에 저항하던 130여 명의 고려대 미화원 노동자들이 '노동자'임을 당당히 선언하며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1일 고려대 미화원 노동자들은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아래 전국시설노조 [...]
일상적인 고용 불안과 노동강도 강화에 저항하던 130여 명의 고려대 미화원 노동자들이 '노동자'임을 당당히 선언하며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1일 고려대 미화원 노동자들은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아래 전국시설노조 [...]
25일 오후 5시, 고려대에서 최초로 학내 미화원 노동자들이 학교 당국을 상대로 항의 집회를 열었다. 대학 본관 앞에 모인 110여명의 노동자들은 최근 용역업체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고용불안을 가중시키며 [...]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한 채 피맺힌 절규를 메아리처럼 쏟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제8회 인권영화제를 선언합니다" 250여명의 관객이 물샐틈없이 가득 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21일 제8회 인권영화제 [...]
소박한 꿈 하나로 버텨온 직장에서 어느 날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단다. 눈치를 보니 알아서 나가라는 소리다. '회사 사정이 많이 어려운가 보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어깨가 들썩여지는 건 어쩔 도리가 없 [...]
펴낸이: 바끼통(박기범이라크통신)/ 335쪽/ 2004년 4월 많은 이들의 관심이 17대 국회의 출발과 룡천역 참사에 쏠려있는 사이, 공포에 질린 이라크 어린이들의 비명과 아이를 잃고 넋을 놓은 어머니들 [...]
방학이 다 끝나가고 있을 때 사랑방을 찾게 되었다. 자세히는 몰랐지만, 나는 오래 전부터 사랑방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혜화동 큰길 옆에 있다는 것도 기억해 냈다. 사랑방에 도착하자 약속을 한 배경내 씨가 맑 [...]
발표 기자회견 #) 기자회견 개요 ◆ 일시/장소 : 2004년 3월 12일(금) 오전 10시, 명동성당 들머리 ◆ 주최 : 인권단체 이주노동자 농성지원대책위원회 ◆ 기자회견 순서 ○ 인사말 1 이혜영( [...]
'인권'을 수단으로 삼아 북의 붕괴를 재촉하는 법안이 미 의회에서 추진 중이어서,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그것은 지난해 11월 20일과 21일 잇따라 미 상·하 양원에 상정된 '북한자유법안(North Kor [...]
최근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빈곤과 실업 관련 대책이 사실상 '가난한 노동자'를 더욱 광범위하게 양산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지난 26일 보건복지민중연대, 불안정노동철폐연대 등 5개 단체 주최로 [...]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1998년 2월, 파견 노동을 합법화하는 법률이 만들어졌다. 파견제란 무엇인가? 사람을 돈 주고 파는 것, 혹은 돈 주고 사람을 사 와 일을 시키는 것의 세련된 이름이다. 역사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