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종북의 반대말?
중국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됐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중국의 보복을 비난하기에는 지난 2년간 한국 정부의 행태가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격이다. 2014년 미국 측의 한국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중국의 경제 제재가 본격화됐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중국의 보복을 비난하기에는 지난 2년간 한국 정부의 행태가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격이다. 2014년 미국 측의 한국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정록 약물이라고 할 건 없는데, 오래 전에 호기심에 담배를 세 대 연속으로 막 피워봤던 적이 있다. 대체 무슨 맛인가 궁금해서. 근데 막 어지럽고 구토가 나고…. 그 때 안 좋았던 기억이 이후 담배를 필 생 [...]
2년 전에 이미 밝혀졌어야 할...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함성이 거침없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정국을 달구는 핫한 이슈 중 하나는 참사 당일 박근혜와 청와대의 7시간입니다. 여러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
언제부턴가 택시를 타면 항상 습관처럼 하게 되는 행동이 생겼다. 바로 운전석 앞에 붙은 백미러를 확인 하는 것. 백미러를 통해 뒤차를 보거나 운전자의 얼굴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백미러에 십자가 [...]
오빠는 어렸을 적 공부를 잘했다. 우등생의 부모에게 그러듯 엄마를 한번 학교에 모셔오라는 선생님의 요청(?)을 오빠는 한 번도 지키지 않았다. 엉덩이에 매를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 아주 커서야 오빠는 그 사 [...]
며칠 전 동료들이 노조파괴를 그만하라며 투쟁하고 있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문화제에서 노래공연을 했다. 동료는 고심 끝에 민중가요 대신 한 유명 팝 가수의 곡을 선택했다. 제목은 <디어 [...]
정록 지진은 2009년에 한 번, 얼마 전에 한 번. 두 번 경험했다. 그땐 너무 짧아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도저히 의심할 수 없는 것들이 흔들리는 게 지진이겠지 싶다. 나도 그런 경험이 없진 않은 것 같 [...]
나에게는 함께 한지 2년이 된 동성 파트너가 있다. 지독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어느 날의 이야기다. 퇴근 후 함께 집에 와 늦은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는 하천을 따라 조깅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던 파트너가 [...]
9월 12일 경주에서 진도 6.5의 지진으로 시민들은 흔들리는 건물과 가구에 불안에 떨었다. 대책을 내놓아도 모자랄 판에 핵드립을 하는 정치인이 있었으니 바로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는 지진이 북한의 [...]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있는 매년 3월과 8월이면, 이곳이 아직 전쟁 중인 땅이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정전. 전쟁을 잠시 멈췄을 뿐이라는 의미다. 어제(8/22)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