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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1999년 9월 21일 ∼ 10월 3일)

1. 휴일근무 노동자 산재사망…천국에선 편히 쉬길

추석 연휴 기간중 안전관리인도 없는 상태에서 작업을 하던 강원산업 노동자들이 기계에 압착되는 사고로 1명 사망하고 1명 중상 입어(9/23)


2. 진실은 감출 수 없다

AP통신,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노근리 양민들을 학살한 사실을 군 자료와 사건 관련 미군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확인 보도(9/30)


3. 죽어서도 벗어나지 못한 사상차별 굴레

일제 때 사회주의자로서 독립운동단체인 신간회 활동을 하고도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제외된 박태홍(사망) 씨의 아들이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포상 거부처분 취소소송 제기(9/27) / 보훈처 관계자는 “사회주의 활동이 독립운동의 방편인지 목적인지가 포상대상 선정 기준”이라고 해명


4. 고문하려면 재산부터 숨겨야 할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및 김근태씨 고문수사 사건의 고문 경찰관에 대해 국가가 각각 2억9천8백90만여원의 구상금 청구소송 제기(9/28)


5. 알 권리 원천봉쇄…국회의원인지 마피아들인지

국정감사중인 몇몇 상임위원회, 국감 모니터 나선 시민단체들의 국감장 방청을 원천봉쇄(9/29)


6. 고양이에게 맡겨둔 생선 꼴

경찰이 개인의 전과조회 및 주민조회 자료를 무더기로 기업체에 넘겨준 사실 드러나(10/1) / 새한건설 노조, 개인자료를 회사에 넘겨준 강남경찰서 정보과 형사를 개인정보 불법유출 혐의로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