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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인권탄압 저지, 천주교 대책위 18일 발족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천주교 인권위원회 등 천주교 단체들은 애국크리스챤청년연합(애청) 사건과 관련해 상식을 벗어난 공권력 남용과 인권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위를 18일 긴급구성했다.

[공권력 남용과 인권탄압 저지를 위한 천주교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승훈 신부, 천주교대책위)는 애청 관련자 구속 및 '빛두레 신앙인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교회의 정상적인 종교활동에 대한 공권력 탄압이라고 보았다. 또한 이미 활동을 종료한 전 회원을 비롯한 애청 관련자 13명을 이적단체 구성, 가입 혐의로 마구잡이로 긴급구속, 연행하고 사실자체의 입증이 어렵자 압수수색을 근거로 '이적표현물 소지'혐의로 축소·처벌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천주교대책위는 19일 오후7시 명동성당에서 [정부의 공권력 남용과 인권탄압 중지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