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선언
해미 청소년 시기 한창 나의 방에 가족이 들락날락할 때가 있었다. ‘관심과 애정’이라는 명분과 ‘관리와 감시’라는 감각 사이에서 나는 불편함을 크게 느꼈고, 지면에 공유하지 못할 쌩-난리를 몇 번 친 후에야 [...]
해미 청소년 시기 한창 나의 방에 가족이 들락날락할 때가 있었다. ‘관심과 애정’이라는 명분과 ‘관리와 감시’라는 감각 사이에서 나는 불편함을 크게 느꼈고, 지면에 공유하지 못할 쌩-난리를 몇 번 친 후에야 [...]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정동칼럼]를 소개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어떤 에너지 전환이어야 하나- 공공재생에너지가 우리 [...]
8월 6일 폭력 방조로 집회 권리를 파괴한 경찰의 책임 현대차 하청업체인 이수기업의 노동자들이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집회에서 일명 구사대(회사를 구하기 위해 구성된 무리)에 의한 폭력 사태가 있었습 [...]
5월부터 시작된 사랑방의 신입활동가 첫 공개 모집의 결과! 영서, 지수 님 두 분이 9월부터 인권운동사랑방의 상임활동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소개와 인사는 10월 소식지에서 신입활동가 편지로 찾아뵐 [...]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 왠일인지 해방의 의미를 묻고 되새기는 이야기들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광복절 행사와 대통령 임명식이 이어지고 임시정부 법통이 강조되는, 어쩌다가 ‘정부’만 보이는 날이 되어버 [...]
[표지설명]3년 만에 부활한 “제19회 인권활동가대회, 함께 풀자! 다시, 잇자!”에 사랑방 활동가들도 모두 참여했는데요. 윤석열 탄핵과 대선을 거친 이후 인권활동가들이 다시 모여 고민을 나누는 첫 자리인 [...]
해미 어릴 때 나는 협상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가령 가족이 학습지를 어디까지 풀어놓으라고 하면, 그날은 너무 하기 싫다거나, 놀고 싶다거나, 내일까지 하겠다고도 해볼 수 있는데 그냥 가족이 꽁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