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3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7일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 집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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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으로 정리하자고 결정했습니다. 이후 한국사회에서 발생한 여러 재난참사 사례를 검토하고, 피해자의 권리를 위한 원칙을 고민하고, 재난참사의 시점에 따른 권리 체계를 마련하는 논의를 이어왔는데요. 3월 7일과 17일, 29일에 걸쳐서 자료집 집필을 진행했습니다. 매번 긴 시간동안 원고를 읽고 수정 의견을 나누느라 녹초가 되었지만,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조금씩 구체화하는 뿌듯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14일 파견법 20년, 공단 노동시장은 어떻게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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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상임활동가 세미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세상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넘쳐나니 함께 머리를 맞대지 않고서는 활동의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 첫 시작으로 작년 12월 국회에서 있었던 토론회 자료 '파견법 20년, 공단노동시장은 어떻게 바뀌었나?'로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파견법이 만들어낸 작은 틈새가 20년이 흐르면서 거대한 파견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현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월담'이 이런 현실의 어떤 지점을 파고들어 변화를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15일 2019년 인권운동더하기,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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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인권단체들이 함께 하는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의 첫 운영회의가 열렸어요. '한 달에 한 번, 소속단체 사무실로 찾아가는 운영회의'의 시작으로 수원 다산인권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올해 운영을 함께할 단체들이 다 같이 모여 계획을 논의했어요. 올해는 '인권운동의 지속가능한 조건'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나려고 합니다. 경제적인 조건 외에도 성과, 역량, 조직문화 등.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개인과 조직에게 어떤 것들이 요청되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려고 해요. 올해 인권운동의 동료들이 더 잘 만나는 시간들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20일 노란리본인권모임, <인권프로젝트-온>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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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재단 사람의 지원 사업 <인권프로젝트-온>에 노란리본인권모임이 선정되어 협약식에 다녀왔어요. 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는 앞으로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정리해 자료집으로 발간하고, 실제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거쳐 내용을 검토한 뒤, 더욱 널리 나눌 수 있는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권프로젝트-온>의 지원을 통해서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요. 사업비 걱정을 덜어내고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인권재단 사람에 감사를 전합니다.

 

20일 탄력근로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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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담 공단노동자 모임, 3월에는 탄력근로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누구는 문제없다, 누구는 심각하다, 이야기는 많은데요. 탄력근로제가 실제로 공단에 적용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1일 재난참사 피해자가 직접 말하는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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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인권모임이 제작중인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 초안을 가지고, 실제 재난참사 피해자이신 유경근 님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재난참사 피해자가 직접 말하는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에는 저희가 참고했던 자료와 사례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생생함이 있었는데요. 피해자가 권리의 주체로 자리할 수 있는, 피해자의 권리가 실제로 보장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질문 속에서 진상규명과 피해자 참여의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22일 혐오세력이 덤벼도 주눅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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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를 규탄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만들 방법을 찾아보자.’ 올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책담론팀이 세운 목표입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집회 현장에서 혐오선동세력을 맞닥뜨릴 때 우리의 권리를 어떻게 주장하고 우리의 존엄을 지킬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이 작업은 공권력감시대응팀과 함께 진행하는데, 첫 워크숍에서 기획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을 나눴습니다.

 

23일 신인종주의와 난민 - 낙인을 짊어지는 연대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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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학연구원이 주최한 사회인문학포럼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무엇을 포괄하는가'라는 제목의 발표를 했습니다. 작년 '예멘 난민'의 등장으로 한국사회에서 '난민 반대' 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거리로 나온 이들은 늘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함께 외쳤는데요. 혐오의 전선에 붙들려 나간 차별금지법 만들자는 운동은 어떻게 차별 당하는 사람들의 '말하기'를 통해 평등을 실현해갈 것인지, 자리를 꽉 채운 청중들과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28일 ‘인권운동사랑방’ 단체명 글씨를 써주신 오병철 선생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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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에서 열리는 '선 위에 선 - 장기수 붓글씨 전시회'를 준비하며, 작품의 작가 중 한 분이신 오병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 옥고를 치르신 오병철 선생님은 ‘인권운동사랑방’ 글씨를 목판에 써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제야 찾아봬서 너무 죄송했는데, 그 동안 사랑방에 못 가봤다며 먼저 미안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봄날의 따뜻한 만남이었습니다.

 

28일 차제연 공동대표를 위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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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1월 전체회의에서 공동대표단을 구성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대표단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분들을 공동대표로 위촉할지를 논의했습니다. 김영순(여연 공동대표), 김철호(민변 회장), 박래군(인권중심 사람 소장), 박명애(전장연 상임대표), 이종걸(무지개행동 집행위원장), 정혜실(이주민방송 대표) 님이 공동대표를 모두 수락하셨습니다. 더욱 널리 보고 깊이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실 거라 든든합니다.

 

30일 <카운트다운! 우리가 만드는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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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 오후 3시30분, <카운트다운! 우리가 만드는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 집회가 열렸습니다. 4월 11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여부 판결을 앞두고 낙태죄 폐지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7년 전 낙태죄 합헌 판결 이후 찾아온 위헌 여부 심사인 만큼, 광풍이 불어닥친 3월 끄트머리의 광장은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낙태죄 폐지 이후 온전한 내 몸의 주인으로 살아갈 날들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