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었소

2009년 10월 밥은 먹었소

1. 재용, 다른 곳에서 새로운 활동을 
노동권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해온 재용 활동가가 사랑방을 그만두고 더욱 가까이에서 노동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갑니다. 상임활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안되어 옮기다 보니 서로 마음을 충분히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크네요. 하지만 아스라이 보이는 전망을 좇아 치열하고 즐겁게 각자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또 만나게 되겠지요. 

2. 박래군, 명동성당에서 수배 생활을 
용산범대위 집행위원장으로 지난 3월부터 수배 생활을 하고 있는 박래군 활동가가 9월 초 순천향 병원 영안실을 탈출했어요. 풀리지 않은 용산참사의 해결을 위해 이번에는 명동성당 영안실에 자리를 틀고 용산국민법정 등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갇힌 생활이지만 이번에 옮긴 곳은 성당의 배려로 가끔 바람을 쐬면서 땅을 밟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조금이나마 트인 숨통에 반가운 바람만 깃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