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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인 인터뷰

자원활동가 여러분, 행복하세요~

자원활동가 여러분, 행복하세요~
김민정 님과의 인터뷰

이번달 사람사랑 후원인 인터뷰는 2011년에 자원활동가 일반 소모임인 소소한모임에 참여했던 민정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민정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리: 훈창 (상임활동가)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대학생이구요. 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김민정입니다.

◇ 사랑방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인권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활동해보고 싶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상담업무를 맡고 계시는 분의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 평소 사랑방 활동에서 관심있게 보신 활동이나 인권이슈가 있으면 이야기해주시겠어요??

관심있는 인권이슈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부터 신문이나 방송을 봐도 인권이란 말을 많이 듣게 되기도 하고, 한 두살씩 커가면서 제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알게 되면서, 인권이란 무언지 알고 싶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 작년에 사랑방에서 자원활동가 모임인 소소한모임에 참가하셨는데 소소한 모임 활동을 하시면서 기억나는 일이 있으신가요?

제가 소소한 모임을 한 번인가 두 번밖에 못갔어요. 제가 그때 했던 일은 희망버스 관련된 일이었는데, 인권문제에 대해서 모이고 공부하는 게 굉장히 신기하고 좋은 일 같았어요.

◇ 희망버스관련해서 따로 하신 일이 있으세요?

희망버스 때 2차인가 3차 때 갈 때 피켓 만들고 서로 의견듣고 이런 거 따라다니면서 했던 것 같아요.

◇ 이제 희망버스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오는 6월 16일 희망버스 돌려차기라고 해서요, 지금까지도 희망버스 참가자들을 계속 기소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도 투쟁하면서 다시 한번 정리해고 문제를 사회에 알리는 자리를 가질 계획도 있다고 해요. 정부와 검찰이 이렇게 기소를 통해 인권활동을 억압하는 부분에 대해서 한마디~

정부가 할 일이 없는 것 같고 그런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았으면 좋겠어요.

◇ 소소한 모임활동 이후 살아가는 길 속에서 변화된 자신이 있으신가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저는 이제까지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인데 남들에게 폭력이 되겠구나, 라는 것과 제가 알지 못한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구나. 그런 것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는 저도 그 당사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 사랑방 자원활동가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시겠어요.

지금 각자 생활이 있으실 텐데, 자원활동 하시는 거 보면 정말 좋은 일 같고... 모두 행복하실 거예요~

◇ 마지막으로 사랑방에 한마디 해주세요.

너무 수고 많으시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동 부탁드리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