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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1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1월 12-14일, 2023년은 전국 곳곳을 기후정의로 흔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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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부터 14일, 2박 3일간 <2023 기후정의 활동가 캠프>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각자의 싸움으로 몸 바삐 움직이던 기후정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제를 변혁하는 사회운동으로의 기후정의운동을 고민하며 진득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지요. 가깝게는 4월 세종에서 열릴 대정부투쟁, 이후로는 기후정의선언운동을 거치며 올 2023년을 기후정의로 꽃피워보자는 뜨거운 의지를 모았답니다.

1월 17일, 이태원참사 독립적 진상조사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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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국정조사가 끝나는 날, 국회 본청 앞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조사 대상 기관과 공직자들이 조사에 성실히 응하기는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피해자의 참여도 충분히 보장되지 않은 채 국정조사가 끝이 난 만큼 독립적 진상조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부족하나마 국정조사 결과보고서가 채택되어 진상규명의 출발선에 놓였으니 신발 끈을 잘 매야 할 때입니다.

1월 18일,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지지하는 집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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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대구 북구청의 차별행정을 규탄하고 이슬람사원 건립을 지지하는 집중행동이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사원 건립 현장에서는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를 마주하기도 했지만, '무슬림 vs 주민 갈등' 구도가 아닌 평등을 보장하고 실현해야 할 국가 행정의 책임을 요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월 18일, 길내는모임 - 누구와 어떻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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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내는모임 도움닫기 워크숍 두 번째 주제는, 누구와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변혁적 사회운동을 세력화하자는 목표와 그것을 촉진하고 연결하고 조직하는 역할에 대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올해 쟁점토론회 등 구체적인 활동을 만들어가기로 한 만큼 저마다의 자리에서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와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조직구조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1월 18일, 30주년함께위원회와 준비한 사랑방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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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 11월부터 사랑방 30주년 준비 논의를 함께 해온 '30주년함께위원회' 3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2월부터 시작될 30주년 후원인 모집 사업의 내용들을 최종으로 검토하고 더 필요한 것들은 없을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더 잘 알릴 수 있을지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18명의 함께위원들이 준비한 사랑방 30주년은 기념 홈페이지에서 천천히 살펴봐주세요!

1월 20일, 장애인인권리예산·입법 투쟁을 지지하는 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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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자 일간지 두 곳에 장애인권리예산·입법을 지지하는 3,363명의 시민들과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신문광고가 실렸습니다.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2주기를 앞두고 장애인의 권리 투쟁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과 혐오 선동에 굴하지 않는 많은 시민들이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1월 20일, 노조법 2·3조 개정! 국회는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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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노조법 개정에 대해 아무런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 11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회 앞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농성장에 하루 지킴이로 함께 했습니다. 일하는 사람 누구나 부당한 노동조건에 대해 목소리 내고 바꿀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지금 당장 노조법 2·3조 개정에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1월 26일, 4.14 기후정의파업 조직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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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신공항, 송전탑, 농어촌파괴형 재생에너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맞서 싸우는 전국의 투쟁 대책위들이 기후정의를 위한 4월 대정부 투쟁을 공동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에 호응한 109개 단체가 1월 26일 세종시에 모여 ‘4.14 기후정의파업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다양한 이들이 전국 곳곳에서 하루 시민파업을 결의하며 4월 14일 금요일에 세종청사로 모여 정부에 구체적인 기후정의의 요구들을 제시하고 압박하는 활동을 벌이게 될 것입니다.

1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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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와 재난참사 피해자를 비롯해 여러 단체들이 정부의 책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일하다가 죽고 싶지 않습니다. 놀러 갔다가 죽고 싶지 않습니다. 수학여행 갔다가 죽고 싶지 않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사무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우연이 아닌 권리로 만드는 일, 중대재해처벌법 안팎으로 싸움이 이어져야 하겠습니다.

1월 28일, 으랏차차 인권운동사랑방 2023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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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구어갈 한 해를 함께 그리는 시간, 2023 총회를 진행했어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돋움회원과 함께 한 총회였는데요, 특별히 올해는 인권운동사랑방 30주년을 맞아 300명의 후원인과 새롭게 만나보자는 포부를 밝히며 결의(?)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채워갈 때 참조점으로 삼을 의견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궁금하시죠? 총회 후기를 <활동이야기>에 담았습니다.

1월 30일, 이태원참사 100일 집중추모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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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100일이 되는 2월 5일을 앞두고, 4일 시민추모대회 참여를 호소하고, 녹사평역 분향소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질 추모행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부터 분향소에서는 159명의 희생자를 위로하는 159배를 올렸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 촉구,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등을 요구하는 여러 행동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