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현장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열자
♤ 막달레나의집 엮음,『용감한 여성들, 늑대를 타고 달리는』, 삼인, 2002.5, 320쪽 ♠ 장애인을 위한 섹스자원봉사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성매매 논쟁으로 방향을 튼 후, 벌써 세 번째 모임이다. 그동안 [...]
♤ 막달레나의집 엮음,『용감한 여성들, 늑대를 타고 달리는』, 삼인, 2002.5, 320쪽 ♠ 장애인을 위한 섹스자원봉사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성매매 논쟁으로 방향을 튼 후, 벌써 세 번째 모임이다. 그동안 [...]
경내 언니로부터 ‘자원활동가의 편지’를 써보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선뜻 그러마고 응했다. 예전의 나였다면 ‘저는 그런 거 못해요. 죄송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면 안 될까요?’라며 극구 거절했을 [...]
10월이면 북인권 담당자로서 활동한 지 꼭 1년이 된다. 97년 인권운동사랑방에 들어와 영화제 담당자로서 활동한 이후 한 번도 ‘보직’을 바꿔본 적 없는 나에게 인생의 중요한 변화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평택을 밝힌 작은 평화 반딧불 지난 9월10일 경기도 평택 대추리의 대추초등학교에서는 '반딧불'이라는 시끌벅적한 행사가 열렸어요.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 평택의 동무들은 함께 전쟁에 대한 영화와 '여섯 [...]
"오늘날 아프리카에는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에이즈라는 또 다른 로벤섬(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배로 30-40분 정도 걸리며 17∼20세기까지 백인들에게 저항하는 흑인들의 유배지로 병원과 군사기지, [...]
지난 5월 한국방송(KBS) 시청자 제작참여 프로그램인 '열린 채널'에 방영된 <외출 혹은 탈출>은 중증장애인인 연출자가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상물로, 두려움과 위험을 넘어 집밖으로의 탈출을 시 [...]
"우리에겐 희망이 있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정치인의 선동도, 사회운동가의 달변도 아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누울 자리, 먹을거리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했던 김동환 씨의 말이다. [...]
나는 청계천이에요. 인왕산과 북악산, 남산에서 시작! 서울을 좌우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강이랍니다. 나는 아주 오랫동안 흘러왔어요. 한편 서울에 사람이 점점 많아지자, 도로를 넓히고 가게를 지을, 보다 넓은 [...]
'와이키키 브라더스'라는 영화를 본 적 있는지? 제목만 듣고선 햇빛 화창한 날 옥색 바다, 눈같이 흰 와이키키 해변 따위를 떠올릴 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세 친구'라는 사회성 짙은 영화로 유명해진 [...]
지난 2주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진행된 미국 뉴욕대학(New York University) 주최 '세계공익변론, 이론과 실제'(Global Public Service Lawyering: Theory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