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보자 폴짝] 버스 타는 거 처음이에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 낯선 말이겠지요? '시설생활인'이라니…. 너구나 어린 동무들은 이런 말을 처음 들을 것 같아요. 누구나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살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답니다. 장애 [...]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 낯선 말이겠지요? '시설생활인'이라니…. 너구나 어린 동무들은 이런 말을 처음 들을 것 같아요. 누구나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살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답니다. 장애 [...]
△ 때와 곳 : 2006년 2월 4일(토) 3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 △ 상영작 :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외출 혹은 탈출>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로 [...]
지난해 12월 19일 한 장애인이 자신의 집에서 죽었다. 지체장애 5급인 근무력증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채 홀로 살던 그는 전날 밤의 강추위로 보일러가 얼어 터지자 여기서 새어나온 물을 피하지 못했다. 평일 [...]
발병 6개월 만에 뇌병변 2급 장애인이라는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엄마에게 '밖으로' 이동할 자유는 없었다. 조금씩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엄마에게 쌩쌩 달리는 자동차는 '멈춤' 신호를 해석 [...]
회사원 윤종원 씨는 지난해 4월 13일 밤 9시 15분 서울 국철1호선 가리봉역(현 가산디지털단지역) 2층 매표소 앞 개찰구를 통과해 대합실로 걸어나오고 있었다. 탈주범·수배자 검거를 위한 일제검문검색을 하 [...]
안녕, 나는 은결이라고 해. 나는 여자아이이고 고양이를 좋아하고 나이는 열두 살이야. 그리고 나는 지금 생리를 하고 있어. 나는 생리를 시작하면 따뜻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서 편지쓰는 것을 좋아해. 그래 [...]
16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주변 황새울 들녘에서 '대추·도두리 평화텐트촌' 입소식이 열렸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아래 범대위) 이호성 상황실장은 "주민들이 3년 넘게 고향에서 살겠다고 투쟁 [...]
1. 송년회 반가운 얼굴들^^ 지난해 12월 26일 사랑방 주변 술집에서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사랑방의 자원활동가뿐 아니라 작년 한 해 함께 사업했던 인권단체 활동가들, 후원회원들, 사랑방과 오랜 인연을 [...]
"우리는 '자유무역'과 세계화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WTO의 신화에 저항하여, 그것과는 '다른 목소리'가 있음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삶과 생명, 식량, 그리고 민중의 권리는 상품이 아니라는 울림을 만 [...]
지난 3월 7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한 형이 다음날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났어요. 잘못을 저질렀다고 의심 받은 형은 밤 열두시 무렵에 경찰서에 가서 46시간 동안이나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