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권흐름 (1999년 10월 31일 ∼ 11월 7일)
1. 이번에도 딴전 피울까? 유엔인권이사회, ‘시민·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관련 한국정부의 보고서를 심사한 뒤, “국가보안법의 단계적 폐지와 7조의 즉시 개정” 촉구. 이에 따라 한국정부의 태도에 [...]
1. 이번에도 딴전 피울까? 유엔인권이사회, ‘시민·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관련 한국정부의 보고서를 심사한 뒤, “국가보안법의 단계적 폐지와 7조의 즉시 개정” 촉구. 이에 따라 한국정부의 태도에 [...]
민족민주열사 희생자추모단체 연대회의는 5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에서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에 상정돼 있는 여당과 민간단체의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 [...]
지난 3일 종로성당 3층에서 ‘외국인노동자 운동의 전망과 노조건설’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본과 독일의 외국인노동자 운동 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본지 11월 2일 [...]
사회주의자 권재혁 씨의 사망 30년을 맞아 4일 독립공원(옛 서대문 형무소 사형장)에서는 과거 동지들을 비롯해 각계원로들과 청년진보당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추모제가 열렸다. 숙연한 [...]
정치인들을 접촉하면서 실감하는 일, 그것은 그들이 여당이고 야당이고 국가보안법의 내용에 대해서 별 큰 관심 없다는 점이다. 즉 국가보안법 몇 조 몇 항이 국민의 인권을 크게 억압하고 있으며 따라서 개정 내지 [...]
최근 외국인노동자의 열악한 인권과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노동자 노조건설 운동’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외국인노동자 대부분이 산업연수생이나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상의 제약과 노조가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공동대표 손호철 등,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교수들의 시국농성은 지난 95년 5․18 책임자 처벌관련 농성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
내가 일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주부, 소위 ‘아줌마’부대들이다. 그 동안 시민운동은 집안 살림과 내 아이 잘 키우는 데만 극성떠는, 못 말리는 가족이기주의자로 비춰지는 아줌마들이 세상 바꾸는 일에 [...]
독재자 미화사업에 국고를 털어넣는다? 김대중 대통령이 박정희기념관 건립사업에 국고에서 1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5일 사학계는 1천2백여명의 역사 교수와 중․고등 [...]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들에 대한 진상규명은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유신정권하인 지난 73년 중앙정보부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최종길 교수(전 서울대 법대)의 사망 26년을 맞아 오늘 모란공원에서는 추모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