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민중의 인권현장] 희망과 절망의 '경계' 국가, 동티모르
식민잔재의 우울함 언어
식민잔재의 우울함 언어
"아직까지 한번도 기념비나 추모탑을 세워야한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기념비나 추모탑은 없지만 사람들은 그 잔혹한 역사와 죽어간 이들을 기억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비석을 만들고 행사를 여는 것이 [...]
▲ 7월 3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세계여성행진과 함께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몇 달 전, 필리핀 여성활동가들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낙카'라는 탈성매매 여성단체의 사무실이 불도저에 붕괴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불도저와 힘겹게 싸우는 여성들의 모습과 무너지는 건물이 담긴 사진도 함께 있었 [...]
[편집자주] 평택 미군기지 이전 확장에 반대하는 민중들의 투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 투쟁은 무장한 신자유주의가 강요하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세계 질서 재편의 모순이 집약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상징적 [...]
제9회 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영화 2편과 2회 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 1편을 비디오로 판매합니다. 가격은 각 3만원입니다. 인권운동사랑방으로 연락하시면 우편으로 주문가능합니다. 오셔서 직접 사가셔도 됩 [...]
<공동성명> 북한주민의 인도적 지원 및 인권증진에 관한 법률안에 반대한다 지난 6월 27일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97명의 국회의원이 서명한 ‘북한주민의 인도적 지원 및 인권증진에 [...]
이촌역 1번 출구, 길 따라 쭉 이어져있는 폐허들, 그 속에서 철거민들은 천막 농성 중이다. 길 건너 높이 치솟은 아파트와 너무도 상반되는 풍경, 곳곳의 벽에 적힌 "투쟁으로 주거권을 쟁취하자"란 붉은 글씨 [...]
♤프란츠 알트, 『생태적 경제기적』, 박진희 옮김, 양문, 2004.3 ♠ 프란츠 알트의 <생태적 경제기적>은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은 눈치다. 자연과학이나 환경운동권에서 익히 들어왔던 “생태”라는 [...]
지난 4월 26일 밤 12시경 필리핀 마귄다나오(Maguindanao)의 한 마을에서 무장 군인들이 부인과 그의 아이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앞에서 하킴(가명)을 체포했다. 군인들은 3일 동안 하킴의 온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