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장 파면 요구
6일 '에바다 정상화를 위한 연대회의' 소속 인권·사회단체들은 서울의 경찰청 본청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에바다 폭력사태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동 [...]
6일 '에바다 정상화를 위한 연대회의' 소속 인권·사회단체들은 서울의 경찰청 본청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에바다 폭력사태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동 [...]
지난 10월 24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필리핀에서 인권 연수를 한 고근예 상임활동가가 쓰는 필리핀 인권기행을 앞으로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질 높은 교육?" 필리핀의 한 공립 [...]
2000년 9월 30일, 나는 군산에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본 군산... 그 날은 대명동 화재사건의 피해자들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장례식이 있는 날이었다.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 시간이 흘렀지만 [...]
이런 저런 일로 낯선 얼굴들을 대하는 자리, 서먹한 분위기 녹이기는 주변의 아는 사람을 캐물어 가거나 학연으로 대표되는 출신성분 따지기가 제일이다. 그날도 그랬다. "아무개를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
며칠 전 어느 유명 영화감독은 신문 인터뷰에서, 기자가 그의 영화에 여성 비하적 장면이 많다고 지적하자, "나는 마마보이다. 내가 얼마나 어머니를 사랑하는데, 여성을 나쁘게 묘사할 리가 있겠냐?"고 정색을 [...]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권모 씨의 유족들이 장례식을 계속 거부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진주총기사건'. <관련기사: 본지 01년 12월 8일자, 20일자> 16일 진주경찰서는 사건에 대 [...]
병역거부권의 인정을 둘러싸고 찬반양론이 격렬한 가운데,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오태양 씨는 한 달이 넘도록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의 소신을 지켜가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01년 12월 18일자& [...]
얼마 전 단체에서 회의를 했다. 주제는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을 어떻게 좀 좋게 고쳐볼까 하는 거였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그 말에서 오는 거부감이 만만치 않다는 얘기에도 언어나 [...]
심장병에 걸린 어린 딸아이가 있다. 수술을 하면 나을 수 있다는 걸 아버지는 알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난하다. 청소부 리어카를 끌고 아버지가 일 나가면 숨차서 뛰어 놀지도 못하는 병아리처럼 여린 아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