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부적
좀 뜬금없지만 이번 활동가의 편지에는 사랑방 사무실의 가장 구석진 자리, 제 책상 옆 벽면에 붙어 있는 제 ‘마음의 부적’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엽서를 덕지덕지 붙여 꾸며 [...]
좀 뜬금없지만 이번 활동가의 편지에는 사랑방 사무실의 가장 구석진 자리, 제 책상 옆 벽면에 붙어 있는 제 ‘마음의 부적’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엽서를 덕지덕지 붙여 꾸며 [...]
전례 없는 저출생 쇼크 속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임금 ‘월 38만~76만원 수준’과 ‘월 100만원‘ 사이를 오갔던 논란은 낯부끄러운 한국사회의 차별 종합 [...]
최근 국회에서 ‘생활동반자 관계에 관한 법률안(생활동반자법)’이 처음으로 발의되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용혜인 의원실은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보장받고 각종 사회제도의 혜택과 [...]
“차별금지법도 그렇지 않아요?” 지난 주 사랑방도 함께하고 있는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길내는모임)의 전체회의 뒷풀이 때입니다. 한 동료활동가가 ‘계속 같은 의제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하 [...]
작년 2022년 10월 29일, 그저 사랑하는 이들과 할로윈을 즐기고자 이태원에 모였던 평범한 삶들에 재난이 덮쳤다. 많은 이들이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그 고통을 속수무책으로 목격했으며, 끝내 159명은 일 [...]
414기후정의파업(이하 ‘414파업’)을 한 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네요. 작년 9.24 기후정의행진 이후 6개월 만에 또다시 기후정의 깃발 아래 일상 활동과 생계를 멈추는 ‘파업’을 단행했습니다. 414파 [...]
오랜만에 후원인 인터뷰를 맡으며 누구에게 청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동료이자 친구인 딸기를 만났습니다. 작년 봄 전국 곳곳 ‘다른 세상’을 만나는 봄바람 순례가 떠오르곤 한 이번 봄, 마침 강정에 사는 지킴 [...]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해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가 끝났다. “지역의 이익을 고르게 대변하고 정치적 자원을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한 특단의 개혁이 절실”하다며 “선거결과의 [...]
<이 길의 전부 - 꽃다지> 좋은 이들과 함께 한다는 건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의 전부우리 시작도 좋은 이들과 함께 사는 세상그것을 꿈꾸었기 때문이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
사랑방 30주년을 너무 오랫동안 준비해와서일까요, 후원의 밤을 빼곡하게 메워준 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일까요. 인권운동사랑방 30년 후원의 밤 <기꺼이 엮인 우리>를 성황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