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환’을 기대하며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일 년 동안 안식년을 씁니다. 2008년 여름 상임활동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식년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기다렸던 안식월 사용을 못하게 되었다고 툴툴거린 기억이 납니다. 그 [...]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일 년 동안 안식년을 씁니다. 2008년 여름 상임활동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식년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기다렸던 안식월 사용을 못하게 되었다고 툴툴거린 기억이 납니다. 그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 2015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서 또 하나의 인권선언 [...]
월담, 1년 사업 평가와 계획 논의 월담이 사업을 한 지 벌써 햇수로 3년이 되었네요. 특히 올해는 인권침해 실태조사도 하고 담벼락교실도 공단에서 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했답니다. 이주노동자 세미나도 꾸 [...]
여든을 훌쩍 넘겨 아흔을 바라보고 있는 할매가 지팡이에 몸을 기대고 무대로 올라와 말했다. “오늘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더. 내가 죽더라도 송전철탑 꼭 뽑아주이소.” 할매의 그 말이 훅 들어왔다. 강산이 [...]
안녕하세요. 사랑방 여러분, 이렇게 돋움활동가 편지를 쓰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셨나요. 전 지난해만 해도 1월 1일로 넘어가는 그 경계의 시간을 기다리며 내년의 계획들을 조금 세워 [...]
얼마 전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강화도에서 책언니 수업을 듣는 민이가 형(이 형은 우리와 함께 청소년 인문학 잡지 ‘나다움’을 만드는 편집위원이다. 평소에 나다 사무실에 자주 들락날락한다.)따라 [...]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12월이 절반을 넘어선 지금 다들 한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그려볼 시기입니다. 올 한해 일하는 사무실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이사를 해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그 ‘이름’조차 적 [...]
복면을 제작에 나선 자원활동가 모임 12월 5일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진행한 사랑방 자원모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면 발언에 맞서 우리만의 복면을 만들었습니다. 다들 잘 못 한다고 안하겠다고 투덜대다가 정 [...]
[편집인 주]2015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 인권선언’이 발표된다. 4.16 인권선언이 처음 제안된 2014년 12월 10일 추진대회 이후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추진 [...]
[편집인 주]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약속은 참사 당일에 벌어진 일을 복기하는 데에 그쳐서는 안 된다. 4.16연대는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인권선언'을 추진하며 인권으로 4.16을 기억해보자고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