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으로 길을 내자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은 ‘평등’을 인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제시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심각한 불평등이 전지구적 의제 [...]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은 ‘평등’을 인권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제시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심각한 불평등이 전지구적 의제 [...]
아시안게임이 끝나자 경기나 선수에 대한 이야기보다 '병역'에 대한 논의가 분주하다.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은 '병역특례'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이유를 보여주는 소재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뛰어난 재능 [...]
지난 7월 3일 덕수궁 앞 대한문에 또다시 쌍용자동차 해고자의 분향소가 차려졌다. 6월 27일 목숨을 끊은 동료를 추모하기 위한 곳이다. 그러나 분향소가 세워지면서 보수 세력은 온갖 모욕과 폭력을 쏟아붓기 [...]
저는 2017년 12월 31일로 잘 다니고 있던 인권단체에서의 일을 그만두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생계를 아슬아슬하게 연명해 가고 있는 비파나라고 합니다. 흔히들 ‘백수’라고도 하지요. 주변에서는 제게 지금 [...]
최저임금의 산입범위가 조정되었다. 최저임금법이 개정되면서 정치권, 노동계, 재계, 언론 모두 어렵고 복잡한 말들을 쏟아낸다. 동시에 진짜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는다. 개정의 [...]
5월 12일 저녁, 서울역 앞에 가면을 쓴 대한항공 노동자들이 다시 모였다. 5월 4일에 이은 두 번째 촛불 집회였다. 비를 맞으면서도 자리를 지킨 대한항공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발언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
이번에 만나본 후원인은 사랑방도 함께하는 월담의 상근 활동가 조영신 님입니다. 저는 종종 “선생님 바쁘신가요~?”하고는 문자를 보내곤 하는데요. 제 주변에 편하게 연락해서 법률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
삼성 노조파괴의 구체적 방법들이 담긴 문서, '서비스 안정화 마스터플랜'이 공개됐다. 문서가 공개된 후, 삼성전자서비스는 8000명 하청 노동자를 직고용하고, 노조를 인정하겠다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합의했 [...]
2일 인권운동더하기 전체회의 열려 전국 인권활동가대회 마지막 날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에서 인권운동더하기로 전환하며 시작했던 2017년, 새 정부 [...]
새 정부 출범 이후 권력기관마다 부는 개혁바람을 타고 경찰청도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며 경찰개혁위원회를 발족했다. 수사권-기소권 조정이라는 현안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인권친화적 경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