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3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2일 인권운동더하기 전체회의 열려

전국 인권활동가대회 마지막 날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에서 인권운동더하기로 전환하며 시작했던 2017년, 새 정부 출범과 혐오세력 대응, 신입활동가 공동교육 등 한 해 동안 인권운동의 연대가 더 끈끈해졌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2018년에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앞두고 인권운동의 역사와 과제를 짚는 연속토론회 개최, 지방선거에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혐오선동에 대한 대응 등을 주요사업 계획으로 갖고 있어요. 올해 더 끈끈하고 탄탄해질 인권운동더하기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7일 최저임금 실태조사 하고 가세요~

월담은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제대로 적용받고 있는지, 사업주들의 꼼수로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게 되지는 않았는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조사를 나가는데 요즘 공단에서 사람 만나기가 너무 어렵네요. 실태조사도 대책이 필요하지만, 공단의 변화를 더욱 깊숙이 들여다봐야겠어요.

14일 정보경찰 폐지 없이 경찰개혁 없다

“정보경찰 폐지 없는 경찰개혁은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는 인권단체 의견서를 발표하고 경찰개혁위원회 등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중심의 수사권 조정, 국가정보원 보안수사권의 경찰청 보안국 이관 등으로 경찰의 업무범위와 권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하기에 더더욱 그간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통치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위험방지와 범죄수사의 범위를 완전히 벗어났던 경찰의 정보수집 활동에 대한 개혁이 꼭 필요하며, 그것은 곧 정보경찰 폐지임을 강조했습니다.  

15일 집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간담회

집회·시위 자유 보장방안에 대한 경찰개혁위 권고를 경찰이 수용하기로 하면서 올해 중 집시법 일부 개정이 이루어질텐데, 온라인 집회신고 절차 마련 등 집회신고 편의를 위한 소폭 개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회의 자유 행사를 범죄로 만드는 독소조항들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현행 집시법의 문제점과 개정과제를 짚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집시법 전면개정안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16일 인권단체연석회의를 기억하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인권단체연석회의의 역사를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사실은 2013년에 시작한 일인데 5년 만에 완성한 셈이네요. 촛불이 들썩이고 난 지금 인권운동은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이며 세상을 바꿔가야 할까요? 질문을 던지며 인권운동이 지금 어디쯤 있는지 살피는 데에 도움이 될 기록집입니다. 인권단체연석회의가 전환하여 만든 ‘평등과 연대로! 인권운동더하기’ 운영단체들과 소중한 인연들에게 발송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1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 약속을 지켜라!

쌍용차 해고자 복직, 약속을 지켜라!” 12월 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 싸운 지 어느덧 10년, 이번에야말로 10년 투쟁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김득중 지부장의 단식투쟁을 이어서 우리가 곧 김득중이라는 마음으로 릴레이 단식도 이어지고 있어요.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으로 함께 사는 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