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고 대안 마련해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4일, 고리원전 1호기를 재가동해도 안전하다고 승인해줬다. 그런데, 과연 고리원전 1호기가 재가동해도 문제없이 안전할 걸까? 얼마 전 금속을 전공한 이노 히로미츠 일본 동경대 명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4일, 고리원전 1호기를 재가동해도 안전하다고 승인해줬다. 그런데, 과연 고리원전 1호기가 재가동해도 문제없이 안전할 걸까? 얼마 전 금속을 전공한 이노 히로미츠 일본 동경대 명 [...]
민우회 노동팀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이전에는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매일 걷고 있는 거리를 ‘누가’ 청소하는지,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백화점 직원은 ‘ [...]
내가 처음 재개발 예정구역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대안개발연구모임에 참여하고, 거기다 집수리 마을기업인 ‘동네목수’에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에게 포부 아닌 포부를 밝힌 말은 "가슴 뛰는 일을 하고 [...]
“피고인만을 지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미숙함의 한 발로일 뿐이다. 노총각들의 결혼 대책으로 우리보다 경제적 여건이 높지 않을 수도 있는 타국 여성들을 마치 물건 수입하듯이 취 [...]
최근 어떤 모임에서 40대 이상들 속에 20대가 단 한 명 끼어 있었다. 대화 중에 20대인 사람이 “아이고, 다 40대이네”란 말을 내뱉자, 나도 모르게 “우리도 모두 20대였거든요”란 말이 바로 튀어나왔 [...]
SKY 공동행동이 활동을 시작했다. SKY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나타내는 학벌 라인이 아니다. 쌍용차, 강정마을, 용산... 바로 고통의 연대이다.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연대를 통해 ‘우리 모두 하늘’ [...]
1. 서울인권기본조례안에 대한 사랑방 의견서 제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서울시는 인권기본조례 제정을 하기 위해 애써 왔지요. 조례인 만큼 당사자들을 포함한 시민사회의 참여를 거치면서 인권조례가 만들어 [...]
'CSI', '크리미널마인드', '멘탈리스트' 등 미국의 수사드라마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요즘 한국에서도 많은 수사드라마가 제작 방영되고 있다. 나 역시 수사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다. 여러 용 [...]
‘우리 사회에서 정상 가족이 얼마나 될까’ 꽉 짜여진 가족 중심 사회의 틈새에서 ‘비정상 가족’들이 되돌려 묻는다. 가족, 바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충돌과 변화를 발견해나가면서 가족의 경계와 의미를 다시 묻 [...]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라는 구절이 시로 여겨지지 않는 시절이다. 이 시에서처럼 달관의 웃음이 아니다. 세상일에 어처구니가 없고 무기력감에 빠져서 생긴 얼버무린 표정이 피식 빠져나온 방귀처럼 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