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읽는 세상] 통합진보당 해산에 관한 헌법재판소 비판을 넘어서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관습을 안 따르고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이 ‘비정상적’이라는 지배 이데올로기는 사회적 또는 성적인 관습에 대한 도전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억압한다.”(111쪽)▲ <자립기> 마이클 J.로젠펠드, [...]
광주, 충남, 수원, 서울 등.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인권헌장(조례) 등을 제정하였거나 추진한 지역들이다. 헌법과 국제 인권규범이 보장된 인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자발적 [...]
나는 한 해의 끝자락에 태어난 겨울 아이다. 생일이 누구에게나 언제나 좋은 기억일 수는 없다. 어릴 적 행상 나간 엄마의 귀가를 기다리며, ‘혹시나’ 하며 저녁을 굶었다. 엄마도 춥고 고달프겠지만 오늘은 내 [...]
광주, 충남, 수원, 서울 등.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인권헌장(조례) 등을 제정하였거나 추진한 지역들이다. 헌법과 국제 인권규범이 보장된 인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자발적 [...]
이미 수년 간 교육 경험을 쌓은 인권교육가들이라고 해서 교육이 만만한 상대일 리는 없다. 오히려 참여자와 관계 맺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고민이 깊어지고, 자기 한계와 마주치기도 한다. 훌쩍 넘어서기 어려운 벽 [...]
이성애를 허용할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이성애라는 죄악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무슨 헛소리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모든 [...]
줄지어 서있는 큰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그걸 볼 때 갖은 생각이 든다. 오지 않는 버스 등을 기다리는 줄이라면 모두가 경쟁자로만 보이고 귀찮기만 하다. 배고플 때 밥을 위해 늘어선 줄이면 화가 치솟기도 한 [...]
10대 때부터 스물, 한 두살 때까지만 해도 나이 어린 생명체들을 싫어했다. 어려서부터 과도한 육아에 시달린 부작용이었다. (1편 참조, 동생이 좀 많았다.) 또래 여자애들이 유모차에 실려 멀뚱멀뚱 자기들을 [...]
얼마 전 다녀온 ‘서울시민 인권헌장제정을 위한 간담회’에서 들은 얘기다. “가정이 사회의 근본인데 성수소자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세금으로 돕는다니 말이 안 된다.” 소속 단체 이름에 ‘청소년 보호’를 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