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 그후 1년
‘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던진 지 오는 16일로 1년이 된다. 본지에서는 1년이 지난 양지마을의 현재 모습과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터졌던 사회복지시설의 문제점을 [...]
‘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던진 지 오는 16일로 1년이 된다. 본지에서는 1년이 지난 양지마을의 현재 모습과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터졌던 사회복지시설의 문제점을 [...]
경찰이 한총련 수배자들을 잡겠다며 수배자 뿐 아니라 이미 구속된 학생의 가족들까지 괴롭히고 있다. 지난 7월 초 채병옥(99년 조선대 부총학생회장) 씨의 부친, 채 아무개 씨는 광주동부경찰서 소인이 찍힌 [...]
정부의 무리한 작은 학교 통폐합에 맞서 등교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전의 동명초등학교를 지난 3일 방문했다. <편집자 주>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할 때면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다 나요. [...]
정치수배해제를 위한 범불교도 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조계사 불교회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삼 시절 정치수배자들에 대한 조건 없는 수배해제’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정치수배해제를 위한 촉구문과 [...]
검은색 관위에 흰색 국화가 놓여졌다. 이윽고 한 버마인이 동시통역사의 입을 빌려 절규했다. “인권은 국권보다 우선 돼야 합니다. 국민들의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 국가는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 받아야 합니다. [...]
지난 6월 초순, <인권하루소식>에 배달된 한 통의 우편물에는 최 모 씨의 주민등록등본이 들어 있었다. 이 등본의 뒷면은 광고지였다. 확인 결과, 취업알선을 명목으로 수강생들에게 받은 주민등록등 [...]
98년 한해 동안에만 벌어진 주요한 군사 분쟁이 세계적으로 28건에 달하여 지구상의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다. 생명 파괴, 가족 해체, 난민 양산 등 전쟁의 폐해는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전쟁으로 인한 [...]
25일 김대중 대통령은 "이산가족문제 진전 없을땐 비료 2차분의 북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남북차관급회담 본회담 2차 회의를 앞두고 이산가족의 상호 생사확인, 서신교환 등 상당부분에서 [...]
서울대 총학생회, 민가협 등 학생·시민 단체 회원 90여명은 25일 오후 3시, 서울시 내곡동 국가정보원(국정원) 북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정원 서울대생 프락치 강요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 [...]
방금 검사는 5년이라는 어마어마한 형량을 구형했습니다. 어제 초등학교 4학년 짜리 딸에게 오늘 아빠가 재판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딸은 불안한 표정으로 아빠 또 감옥에 가느냐고 하더군요. 재판은 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