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첫 번째 행위는 자유로운 표현의 파괴
“책을 불태우는 곳에서는 결국 사람을 불태운다”고 시인 하이네는 읊었다. 인권의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인권이 대규모로 침해될 때 그 전령사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것이다. 인권을 침해하는 권력이 하 [...]
“책을 불태우는 곳에서는 결국 사람을 불태운다”고 시인 하이네는 읊었다. 인권의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인권이 대규모로 침해될 때 그 전령사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것이다. 인권을 침해하는 권력이 하 [...]
“식당에 갔는데 상한 음식을 주는 거예요. 외국인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상한 음식을 줘도 그냥 먹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겠죠.” 방글라데시에서 온 압둘(가명) 씨는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
“우린 지금 늘 일어나는 ‘예정된 일’을 얘기하고 있어요.” “왜 공을 잡았죠?” “떨어질 테니까.” “확실해요?” “네.” “그러나 떨어지지 않았죠. 당신이 잡았기 때문에요. 발생하지 않게 하려는 어떤 일 [...]
준비 9호 | 2008년 7월 1일
[성명서]정부의 대국민 전면전 선포를 규탄한다 정부의 대국민담화문에 대한 인권단체 입장 및 경찰폭력 규탄 6월 28일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촛불시위와 행진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은 상상을 초월한 만행이 [...]
지난 6월 12일, 또다시 광화문에 갈 일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번엔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선 아니었어요. 현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어FM’ 사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하려고 광화문에 위치한 방송통신 [...]
아무래도 이번 주말을 주목해야겠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획기적인 이벤트가 북한에서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국의 MBC를 비롯해 5개국의 방송사를 초청했다.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영변 핵원자로의 냉각 [...]
촛불의 또 다른 주제 민영화 광우병 발생위험이 있는 쇠고기 수입 협상으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40여일 넘게 이어지면서 ‘민영화 반대’라는 새로운 투쟁 의제가 제기되고 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의료 민영화 정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이다. 하나는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시켜 현재의 건강보험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연초에 병의원 건강보험 당 [...]
시민불복종은 인권운동의 역사에서 중심을 차지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합법성보다는 정의에 따라 스스로의 행동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오늘 읽어볼 인권문헌은 노암 촘스키의 글이다.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불복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