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의 인권이야기
세밑에 '가는 세월'이란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쓰리다. 세상이 뒤숭숭해 이래서 한 잔, 저래서 한 잔. 소주도 소주지만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또 한 해가 간다는 말들 속에 가슴 저린 사람들 얼굴이 떠오른다 [...]
세밑에 '가는 세월'이란 노래를 들으며 마음이 쓰리다. 세상이 뒤숭숭해 이래서 한 잔, 저래서 한 잔. 소주도 소주지만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또 한 해가 간다는 말들 속에 가슴 저린 사람들 얼굴이 떠오른다 [...]
인권운동사랑방 서준식 대표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다음주 19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내외 사회단체들이 서준식 대표에 대한 무죄선고를 촉구하는 성명과 탄원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서 대표는 97년 인권영화제 개 [...]
교정시설에서 아무런 기준없이 서신교환을 불허하자 한 재소자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오민(43세) 씨는 올해들어 3번이나 서신발송을 불허 당했으며 담당변호사에게 불허된 [...]
1. 도망간 회장 놔두고, 만만한 노동자들만 경찰, 회사측에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중계아웃렛' 전산실을 점거한 이랜드 노동자들 전원 연행(12/8)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수배중인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은 [...]
<인권하루소식>은 인권하루소식 독자를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발생한 국내 인권사건(총 52문항)에 대해 설문작업를 벌여 '2000년 인권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설문에는 모두 1백6명의 [...]
최초로 도급, 용역, 파견근로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며 1백76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이랜드' 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채운기)이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이미 지난 달 30일 [...]
한미행정협정(소파) 개정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불평등한 소파 전면개정을 요구하는 사회단체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협상장소를 갑자기 변경해 시위 자체를 무위로 돌리려 하는가 하면, 뒤늦게 [...]
지난 1일 경찰청 산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아래 국과수)는 국내외 유전자 감식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유전자 자료 프로필 구축'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그동안 은밀하게 준비해 왔던 ' [...]
"미국에 200만 명의 재소자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이는 중국보다 40만 명이나 더 많은 숫자입니다... 진정으로 꿈을 찾기 위해서는 사회에 대해 총체적으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왜 학교에 쓰는 것보다 [...]
11월 20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체(Aceh)의 독립요구시위를 주도한 학생운동가 나자르(Nazar)가 체포되었다. 앰네스티와 휴먼라이츠워치 등 국제인권단체들은 이를 표현, 집회, 결사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