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진정 전쟁의 공모자가 되려 하는가?
우리는 14일자 아침신문에 실린 기사를 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
우리는 14일자 아침신문에 실린 기사를 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
지난 10년 동안 단속과 출국 유예를 반복하며 '불법 체류자'를 양산해 온 한국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노동자'가 아닌 '사냥감'으로 취급하고 있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 앞에서 정 [...]
11일 열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과 대체복무제" 국제회의 발표문 가운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운동이 도전해야 할 다양한 과제를 짚고 있는 안드레아스 스펙 씨의 글을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주> [...]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최후통첩'으로 전쟁 발발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정부가 미국 지원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인권·사회단체들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정부가 미국이 대 [...]
최근 종교적 이유뿐 아니라 정치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가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운동의 의미와 전망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양심에따른병역거부권실현과대 [...]
■ 3월 11일(화) / 장소: 성공회대학교 피츠버그홀 (주요 일정) ·10:00-12:30 각국의 병역거부 현황 및 증언 : 이스라엘, 유고, 한국 ·14:20-15:20 <기조발제> 양심에 [...]
세계여성의 날 95년의 역사는 전세계 여성들이 군사주의와 전쟁에 끊임없이 저항해온 역사이기도 하다. 1914년 1차세계대전이 시작된 해에 열린 세계여성의 날에는 각국의 여성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제국주의전 [...]
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이 95회째를 맞는다. 1908년 미국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들이 토해냈던 절규로부터 시작된 세계 여성들의 저항과 연대는 1세기가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산적한 도전과제들에 직면해 있다 [...]
1. 이라크전 반대 확산…더욱 추악해지는 미국 영 하원, 이라크 침공 동의안 가결… 노동당 의원을 비롯한 124명 의원들은 반대표 던져(2.26)/ 미 반전활동가들, 백악관과 상원에 반전메시지 공격(2. [...]
# 2002년 가을 - "내가 갈비 살게! 오늘 한 번만 내가 살래. 내가 오늘 돈 있으니까..." 두레방(기지촌여성 인권상담소/경기도 의정부 소재)에서 미술심리치료를 하고있는 박인순 씨의 기분이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