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의 두리번두리번] 우울한 세밑, 다시 부르는 민주의 노래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너는 불꽃 불꽃이었다/갈수록 어두운 세월/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너는 불꽃 불꽃이었다/갈수록 어두운 세월/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
돈으로도 못사는 것이 건강이라고 했다. 하지만 첨단의료기술의 발전에 축포를 울리고 앞다투어 ‘좋은’ 약들을 광고하는 요즘, 건강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하다. 우리 모두에게 장밋 [...]
‘빈곤에 저항하는 온타리오연합’(The Ontario Coalition against Poverty, 아래 온타리오연합)은 자신들의 활동방식을 ‘개별적 지원을 위한 직접행동’(Direct Action Cas [...]
인류의 역사만큼 빈곤의 역사도 길다. 빈곤의 역사만큼 빈곤과 싸워온 역사도 길다.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빈곤에 대항해서 줄기차게 싸워왔고 그건 지금도 변함없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노력을 비웃가라도 [...]
운동사회에서 종종 논쟁이 되는 폭력/비폭력 논쟁을 오늘의 수다 주제로 잡았다. 비폭력과 관련한 담론이 운동사회에 도입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합의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폭력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유엔 사무총장의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반 장관은 지난 7월과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사이에서 실시된 두 차례의 예비투표에서 가장 [...]
8월 27일 저녁 10시 경 대추리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인권활동가 및 지킴이들은 끝내 마을로 들어가지 못했다. 일부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내리삼거리 검문소 앞에서 하루밤을 지냈다. 법적 근거도 논 [...]
정부가 공무원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라는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르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에 160여 개에 달하는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을 22일까지 강제 폐쇄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
달콤한 소금을 먹어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따뜻한 얼음을 만져본 적은 있는지? 세상에 ‘달콤한 소금’이나 ‘따뜻한 얼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권적인 강제퇴거·철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정부는 평택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