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테러와의 전쟁, 피 흘리는 인권 ④ <끝>
3년 째 테러방지법 제정에 집착하는 국정원에 대해 절로 생기는 의문이 있다.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테러를 예방하거나 진압할 수 없는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내놓은 의견서에서 '현행법과 제도가 테러 [...]
3년 째 테러방지법 제정에 집착하는 국정원에 대해 절로 생기는 의문이 있다.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테러를 예방하거나 진압할 수 없는가.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내놓은 의견서에서 '현행법과 제도가 테러 [...]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독재권력의 위험성을 꼬집는 이 말이 '음지에서 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국민의 일상 곳곳에 감시의 촉수를 [...]
1. 자원활동가와 함께 정책워크샵 자원활동가들과 상임활동가들이 인권운동사랑방의 내년 사업 방향을 함께 토론하기 위해 12월에 정책워크샵을 열기로 했습니다. 자원활동가들이 각 소속 단위를 넘어 인권운동사랑방 [...]
최근 법원은 이른바 '안풍' 사건 관련자들에게 실형과 더불어 총 856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당시 여당의 선거 자금으로 불법적으로 사용됐던 1천억원 이상의 돈 중 안기부 예산에서 지원됐던 돈이 856억 [...]
1. 인권교육, 우리가 책임진다 인권교육활동가들을 위한 워크샵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청원군 안중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습니다. 인권교육 네트워크 주최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사회단체 활동가 [...]
노동자가 위험하다. 대량 정리해고의 광풍으로 청춘을 묻은 작업장에서 쫓겨나 실업자가 되고 노숙자가 되어 지친 어깨 늘어뜨리고 고개 꺾여 훠이훠이 정처없는 발걸음을 옮기는 노동자들로 안 그래도 산천이 [...]
5,500여명이 검거되고 482명이 구속된 96년 연세대 사태를 당시 언론은 "도심의 난동"이라 명명했다. 96년 전국을 들끓게 했던 "난동"은 왜 누가 일으켰으며, 어떤 문제를 남겼을까? 연대 사태는 공 [...]
성난 목소리가 부안에 메아리친다. 농사 짓고 고기 잡고 장사하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촛불을 들었다. 반핵 플래카드 나부낀다. 평생 살며 핵이라고는 몰랐던, 시위라고는 몰랐던 사람들이 모두 핵 전문가가 됐다. [...]
남산 안기부 옛터를 인권기념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권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유가협 등 18개 인권단체들은 25일 남산 옛 안기부 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안기부 건 [...]
1. 아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 ‘인권’ 어린이 인권캠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 26명과 교사 12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에서는 언니, 오빠라는 호칭 대신 별칭을 지어서 캠프 기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