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틈] ‘카메라’에도 인권감수성이 필요하다
“아저씨, 저희 찍지 마세요!” “학생들이 위협감을 느낍니다. 얼굴은 찍지 말아주세요.” “아니 거리 집회에 나왔으면 찍히겠다는 각오하고 나온 것 아닙니까? 이건 취재의 자유를 가로막는 겁니다.” 지난 7일 [...]
“아저씨, 저희 찍지 마세요!” “학생들이 위협감을 느낍니다. 얼굴은 찍지 말아주세요.” “아니 거리 집회에 나왔으면 찍히겠다는 각오하고 나온 것 아닙니까? 이건 취재의 자유를 가로막는 겁니다.” 지난 7일 [...]
지난 7일 저녁 6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는 공부 때문에 괴로움과 불안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선택했던 학생들을 생각하고 기리기 위한 행사(추모제)가 열렸어요. 대학 입학을 목표로 같은 반 친구들끼리 서로 적 [...]
사건은 간단했다. 지난 2일 고려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으려던 삼성 이건희 회장은 학생들의 저지로 겨우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도망치듯 학교를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후 벌어진 사태는 놀라웠다. 총장의 사 [...]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과 오빠가 살고 있는 집에 가서 함께 식사를 했다. 어색하지만 분명히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이므로 카네이션을 사드렸다. 식당에 앉아서 음식을 시켜놓고 네 식구가 둘러앉으니 자연히 화제는 [...]
“의사표현을 위해 이 자리에 왔어요. 무기를 들겠다는 것도 아닌데, 민주화 사회에서 추모제를 막는 건 말이 안돼요.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건가요?” “학생들의 자살이 개인적인 자살인가요? 이 사회가 불러낸 이 [...]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학생 집단행동 예방 대책'에 관한 인권단체 성명서 학생들의 집회·표현의 자유를 원천봉쇄하려는 교육당국을 강력 규탄한다 교육당국이 자발적으로 터져 나온 학생들의 인권 보장 요구에 재 [...]
교육당국이 놀라운 '발뺌'의 처세술을 또 다시 선보이며, 인간다운 청소년의 삶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농락하고 있다. 최근 경쟁교육 중심의 입시 압박에 죽어간 학생들을 추모하는 7일 추모제(아래 추모제)와 반 [...]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1차 워크숍 : 학교폭력 피해 학생∙가족 지원 대책 일시 4월 28일(목)5시30분 장소 흥사단 강당 ● 주관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 주최 : [...]
최근 두발규제와 내신등급제에 대한 학생들의 저항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집회 참석을 막기 위해 소속 학교에 관련 사이트 동향 파악과 '현장지도'까지 지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학생들을 구속 [...]
오늘은 어린이날이에요. 학교 안 가고 하루 종일 신나게 놀 궁리로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어쩌면 오늘도 "넌 공부 안하고 종일 놀기만 할거니"라는 잔소리를 듣거나 컴퓨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