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14개 중고등학교에서 급식시설에 지문인식기를 설치, 식사 전 학생들에게 지문을 찍도록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평화와인권연대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 [...]

우리는 흔히 '가진 것이라곤 몸밖에 없는데'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자기 몸 말고는 밑천이 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무산자의 처지를 일컫기도 하지만 '몸'의 중요성을 따져보는 말로 새롭게 해석해보고 [...]

제9회 인권영화제 국내 프로그램이 확정되었다.▲ 돌속에 갇힌말 스틸 사진 [출처] 인디다큐페스티발2004 홈페이지

어제(2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정부종합청사(국무총리나 장관 등과 같이 국가의 일을 하는 사람들과 기관이 있는 곳이에요)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해야하는 일들을 정부에 요구했 [...]

1991년 4월 26일 명지대생 강경대 씨가 학교 앞 시위 도중 백골단으로 불리던 경찰 체포조에 의해 쇠파이프를 맞아 사망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 뒤 노태우 정권에 저항하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는데, 전남대 [...]

학교폭력에 대해 정부가 연일 내놓고 있는 대책들이 과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인권·사회단체들은 '아니'라고 일축한다. 학교폭력 대책이 오히려 폭력적이며, 감시와 처벌 위주라는 것이 그 이유. 최근 경찰 [...]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 건물 외벽에 거대한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24일 오후 3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아래 420투쟁단)이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인권위 7층 [...]

따르릉. "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영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해외 인권영화를 다시 볼 수 없느냐는 전화가 심심치 않게 찾아든다. 자체적으로 비디오 배급하는 작품이 아닌 이상에야, 외국 배급사와 [...]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됐을 무렵, 그러니까 11년 전, 월요일 아침에 운동장에서 애국조회란 걸 하려고 줄을 맞추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사회를 보던 선생님이 교장선생님께 인사 할 때 거수경례를 하라는 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