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교리논쟁 앞에 고개 숙인 인권
기독교 최대종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권위원회(아래 예장인권위)가 2일 병역거부에 대한 '지침'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법원의 무죄판결 이후, 우리 사회에서 공론화 되고 있는 '양 [...]
기독교 최대종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권위원회(아래 예장인권위)가 2일 병역거부에 대한 '지침'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법원의 무죄판결 이후, 우리 사회에서 공론화 되고 있는 '양 [...]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아래 의문사위)가 1970년대 사상전향공작 과정에서 사망한 장기수 3인을 민주화운동과 관련성이 있는 의문사로 인정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들이 "남파간첩을 '민주투사'로 인정"하였다며 비난 [...]
일상적인 고용 불안과 노동강도 강화에 저항하던 130여 명의 고려대 미화원 노동자들이 '노동자'임을 당당히 선언하며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1일 고려대 미화원 노동자들은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아래 전국시설노조) [...]
검찰이 송두율 교수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사회각계는 물론 정치권에서조차 국가보안법의 폐지와 개정 논의가 터져 나오는 상황임에도 '검찰의 시대착오'는 계속되고 있다. 30일 서 [...]
학내 '종교의 자유'를 요구했던 고등학생이 학교의 '제적' 위협 속에도 '전학'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왔던 서울 대광고등학교 강의석 학생의 부모는 26일 신 [...]
"처음 (1인 시위를) 시작할 때는 나 혼자 한다고 바뀔까 싶어서 망설였지만 지금은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힘이 나요" 학교의 종교 의식 강요를 반대하며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9일째하고 [...]
"강요하는 예배. 싫어, 싫어" "학생에게도 종교의 자유를" 17일 오후 6시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피켓을 목에 걸고 시위를 벌였다. "'그냥 설교시간에 졸고 말지. 딴 짓 하지 뭐' 하면 [...]
"저 ××들도 어차피 같은 무리들이니까 그냥 (방패로) 찍어버려" 지난 13일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 반대 공동행동'에서 경찰들의 불법 행위를 감시하던 '집회현장 인권침해 시민감시단(아래 시민감시단) [...]
1. 아시아 민중이 함께 '세계화 반대'를 외친다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13∼14)에 맞서 WEF반대 공동행동 조직위원회가 '신자유주의·세계화 반대' 행동 계획 밝혀(6.8)/ 세계경제포럼 반대 시 [...]
"저는 현역 이등병입니다. 저는 짐승이 아닙니다. 저는 맞아야 말을 듣는 짐승이 아닙니다. 사람이고 싶습니다. 작업 중에 몽둥이로 때리고 장난이라 합니다. 참을성을 기른다고 발바닥을 몽둥이로 때립니다. 취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