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그에 대한 도전
<편집자주> 옥션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유출 사태, 전자여권의 시행 추진 등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인권사안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심각해진다. 다른 국가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프라이버시권 침해를 정부가 [...]
<편집자주> 옥션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유출 사태, 전자여권의 시행 추진 등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인권사안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심각해진다. 다른 국가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프라이버시권 침해를 정부가 [...]
2001년 버마 상공을 떠난 비행기가 남한에 도착할 무렵 손정훈(가명) 씨는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도로가 막힐 정도로 많은 승용차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대형건물들, 호화스럽게 장식된 상 [...]
현란한 봄햇살에 눈이 아린다. 봄비 뒤의 햇살이라 생명을 움튼 대지는 촉촉하고 싱그럽다. 얼룩덜룩 칙칙한 시멘트벽들과 치렁치렁 전봇대 전선들로 가득한 골목도 새하얗게 핀 목련나무 몇 그루 덕에 그럴 듯한 봄 [...]
동무들처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범죄가 최근 언론에 많이 나오고 있지. 아이들을 해치거나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건 분명히 큰 죄야. 그리고 이런 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건 너무나 필요하고 [...]
"만약에 밤에 그게 찾아와서 네 이름을 물어보면 절대 이름을 말하면 안 돼. 그냥 근처에 있는 다른 것들의 이름을 대." 20년 전쯤 친구들이 일러준, 홍콩할매(당시 초등학교에 출몰했다던 반인반묘 귀신)를 [...]
안양 초등학생이 참혹한 주검으로 돌아온 뒤 다시 일산에서 초등학생이 납치될 뻔했다. 미적대던 경찰은 일산경찰서까지 쫓아온 이명박 대통령에게 혼난 뒤 6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요즘 딸 가진 부모들은 너 [...]
씨도 안 먹히는 이야기, “엄마, 나 시설에 가기 싫어요.” 9살 때부터 시설에서 생활했으니 20년이 넘었네요. 처음엔 다른 시설에 있었어요. 기숙사도 있고, 학교도 있었는데, 병동에 들어가서 생활해야 [...]
나의 아버지는 고혈압, 당뇨, 간경화 환자이다. 나의 어머니는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이다. 두 분의 나이가 이제 60대를 넘어 70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두 분의 질병력이 특이한 것은 아니다. 병의 특성상 두 [...]
안녕! 학교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헤어질 때, 동네에서 놀다가 각자 집으로 갈 때 그리고 전화를 하다가 끊을 때 아무렇지 않게 수도 없이 내뱉었던 말인데, 오늘은 가장 슬픈 말이 돼 버렸어. 내가 가장 [...]
<알림> 이번 호부터 [인권을 꿰고 깨고] 꼭지가 솟을터에 신설되어 나갑니다. 이 꼭지는 인권의 눈으로 정세의 주요 흐름을 짚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인권문제를 중심으로 정세를 훑어보고 앞으로 벌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