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이른바 RO 조직 내란혐의에 대한 재판 선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선고사유에 대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응원가로 쓰이는 '적기가'와 가수 백자가 독립군을 기억하자며 만든 '혁명동지가'를 불렀다는 이유가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하네요.
최근 국내 빙상계의 문제로 러시아 국적을 취득 후 금메달을 획득한 안현수 선수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오며 국내 빙상계와 스포츠계의 부조리함에 대한 공분이 퍼지고 있는데요.
이러다가 맨유에 있으면서 열심히 따라 불렀을 박지성 선수가 국가보안법때문에 국내에 들어오지 못할 상황이 될 수 있을 듯.
박지성 선수도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