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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4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정동칼럼]를 소개합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자 (4월 16일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를 볼 때마다 종전에 대한 작은 기대마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사라지면 정말 전쟁이 끝날까요? 신자유주의가 파괴한 폐허 위에서 적대적 국제질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다른 ‘세계’를 조직해야 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노동자 (4월 22일자)

 

이재명 정부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더 오래 일할 수 있게 기간제법을 손보겠다고 하고, 노동법 밖으로 밀려난 이들을 포괄할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고용, 공정한 임금, 안전한 일터는 거래될 수 있는 특수한 권리가 아니라 노동자의 보편적 권리입니다. 열악한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 교섭을 요구해온 화물연대 CU지회 파업 투쟁 중 조합원 서광석 님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노동절'을 되찾은 것 넘어 노동자의 이름과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화물노동자 서광석 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이 왔다, 관리 아닌 권리로 만나자 (4월 29일자)

 

이재명 정부가 이주민의 인권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올 3월, 이전까지의 도구적 관점을 지적하며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상반기 내에 이주노동자 통합지원 로드맵을 마련한다고도 하는데요. 이러한 정책이 정말 이주민의 권리를 보장할 길을 만들 수 있을까요? 확실한 것은 이주민의 보편적 권리를 조각내는 기존의 차별 구조 위에서는 어떤 정책도 평등을 이뤄낼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