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2003년 2월 11일 ∼ 2월 17일)

1. 전 세계가 외친다, NO WAR!

프랑스, 이라크 전쟁 지원 요청 거부(2.10)/ 7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미국의 이라크 공격과 한국정부의 파병계획 규탄(2.11)/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이라크전 발발시 60여만 명에 이르는 난민 발생할 것이라 경고(2.13)/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라크 공격 반대, 한반도 전쟁위협 반대를 위한 국제공동 반전평화 대행진' 열려…전세계 6백여 도시 1천만명 반전시위(2.15)/ 이라크반전평화팀, '인간방패' 자원한 2진 4명 출국(2.16)


2. 노조탄압이 신노사문화?

고배달호동지분신사망대책위원회, 두산중공업 사측의 조합원 사찰과 노조파괴공작 입증 자료 공개(2.12)/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1만여명, 서울 종묘공원에서 전국노동자대회 열고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손배·가압류 분쇄, 살인 두산재벌 규탄'을 위한 결의 다져(2.16)


3. 학교가 무서워!

서울지역 77개 학교 정보담당교사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교무·학사 관련 업무 거부 선언(2.10)/ 용화여고 교장, 졸업식장에서 학교 비판글 게재한 허성혜 학생 퇴학처분 철회하겠다고 밝혀(2.11)…용화여고, 허성혜 학생 반성 여부에 따라 징계 수위 재결정하겠다고 밝혀, 사태 다시 원점으로(2.14)/ 교육인적자원부, '학생 생활지도 계획'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전달…교사들, 가정내 폭력이나 학교 주변 폭력으로 학대받은 학생들 알게 되면 반드시 수사기관 등에 신고해야(2.12)


4. 수형자 인권침해, 떠넘기면 사라지나?

국가인권위, 목포교도소에만 교도소 징벌실 내 화장실 칸막이 설치 권고(2.10)…국가인권위쇄신을위한열린회의, 다른 교도소 상황 외면한 '법 형식주의'라 비판(2.13)/ 민변·인권운동사랑방 등, 법무부가 재단법인 '아가페'에 민영교도소 설치·운영 등 교정업무 위탁하기로 한 데 대해 민영교도소 추진 중단 요구(2.11)


5. 농민 잡는 '자유무역'

농민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 반대 전국농민대회' 열려…대회 촬영 중이던 농민, 경찰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병에 맞아 실명(2.14)/ 정부, 한·칠레자유무역협정(FTA) 서명(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