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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여성폭력 특별보고관 방한

일본군위안부 실태조사


여성폭력에 관한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 on Violence against Women its Causes and Consequences) 라디카 쿠와라스와미씨가 18-22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문제를 조사한다.

특별보고관을 맞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지난 6월 유엔인권소위원회 전문위원 린다차베스씨의 비공식적인 방문에 이어 특별보고관의 방문은 군위안부에 대한 유엔 차원의 첫 조사활동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라디카 쿠와라스와미 씨는 15-18일 북한을 방문했고, 한국에서 조사활동을 마친 뒤 22-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피해자, 정대협 등 민간단체와 외무부 등 정부기관, 정신대연구회 등의 학자들을 만나 조사활동을 한 뒤 조사내용을 내년 52차 유엔인권위원회에 보고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정대협, 대한변협 등 민간단체들은 21일 "여성폭력에 관한 유엔의 대응"이란 주제로 공개강연을 갖는다.

쿠와라스와미 씨는 스리랑카 출신의 변호사로 [국제인종문제연구소](International Center for Ethnic Studies)소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