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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전국연합 대의원대회, 국가보안법 철폐 등 결의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구속중, 전국연합)은 19일 오후2시부터 동국대 중강당에서 대의원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국가보안법 철폐’등 95년 전국연합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전국연합이 선정한 10대 과제는 이외에도 평화협정 체결쟁취운동,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결의하였다. 한편, 인권위원장에는 서준식 씨의 뒤를 이어 윤기원 변호사가 선임되었다.

대회 참석자들은 특별성명서를 채택하여 △민중운동에 대한 탄압행위의 중단 △모든 양심수의 즉각적인 석방, 수배조치 해제 △장기수에 대한 비인도적인 장기구금 중단, 즉각 석방 △국가보안법, 노동악법을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