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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외국인 노동자에 동등한 대우를”

9월 22-10월 2일 아·태지역 노동자 연대회의


최근 아시아 태평양지역 이민(외국인)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노동자연대회의’(ASIA PA- CIFIC WORKS SOLIDARITY LINK, APWSL)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었다. 각국에서 발생하는 이민노동자들의 실태와 정부정책 등이 보고되고 이후 어떤 방향으로 이민노동자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가가 주된 논의였다.

회의에 참석한 윤우현(전노협 고용대책부장)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노동자의 이동현상은 각국의 노동시장의 수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각국 정부는 공통적으로 이민 노동자를 출입국관리법과 노동법으로 차별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민 노동자의 합법화와 이를 위해서 관계법령의 철폐운동과 노사정 합의에 의한 동등한 대우실현, 이민노동자들의 노조결성 및 가입의 자유”가 논의되었다.

대만, 말레시아, 일본, 타이, 한국, 홍콩 등 6개국 13명 노동운동가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윤우현 씨와 김재오(외국인 노동자 피난처 사무국장)씨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