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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고문용인발언' 최형우 내무장관에게 사과요구

민가협 등 8개 인권단체


민가협, 전국연합 인권위, 민변 등 8개 인권단체는 28일 '고문용인 발언'을 한 최형우 내무부장관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최장관은 지난 12월 11-12일 사이에 「말」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사상문제라면 잠을 안재워도 됩니까'라는 질문에 '물론이지'라고 대답하여 현 '문민정부'의 인권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인권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어떠한 이유로도 고문이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최장관의 사과, 이근안의 검거, 고문방지협약에 조속히 가입할 것 등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