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헌읽기] 노동자의 불꽃 (조영래, 1977년)
국정원의 선거 유린과 국정조사, NLL(북방한계선) 논란이 얽히고설켜 돌아가고 있다. 국가최고정보기관이 직원들에게 아이디를 돌려가며 댓글을 달게 했단 것도 놀라운데 제 기관의 명예를 위한답시고 할 말, 안할 [...]
국정원의 선거 유린과 국정조사, NLL(북방한계선) 논란이 얽히고설켜 돌아가고 있다. 국가최고정보기관이 직원들에게 아이디를 돌려가며 댓글을 달게 했단 것도 놀라운데 제 기관의 명예를 위한답시고 할 말, 안할 [...]
지난 해, 검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처음엔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메롱메롱 하고 끊어버리려는 찰나,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피해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어 [...]
지금 대한문 앞은 사실상 경찰에 의한 ‘계엄’ 상황이다. 남대문경찰서 최성영 경비과장은 대한문 앞을 치외법권 구역으로 만들어놓고 집회도, 노숙도, 침묵시위도, 연좌농성도, 그 어떤 것도 금지시킨다. 심지어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한국전쟁 희생자 유족’이란 사실이 무서웠던 시절이 있었다. 치안대가 몰려와 부모와 언니, 막내 동생을 한꺼번에 죽였는데, 국가에 소리 한번 질러 보지 못하고 오히려 빨갱이 집안이 되었다. 4. 19 혁명 [...]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선거 때마다 야당 후보에 대한 반대 활동을 펼칠 것을 국정원 심리정보국에 주문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하네요. 국정원의 정치·대선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은 원 전 원장에 대해 [...]
‘나는 처녀가 아니다’는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이름이다. 우리는 ‘나는 처녀가 아니다’라는 제목을 걸고 청소년의 성적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피케팅에 나서고, 청소년 당사자들이 자신의 [...]
“차별이 옳지 않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나와는 상관없는 소수의 문제다.”, “동성애자가 차별받는 것에는 반대한다. 그러나 동성애자와 엮이는 건 싫다.” 인권교육에서 차별 문제를 다루다 보면, 이런 태도를 [...]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똘몽이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구구단과 수학숙제가 문제였다. 구구단을 9단까지 모두 외워가야 하는데다 그 동안 밀린 수학숙제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견디기 힘들어 했다 [...]
6월 15일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은 용역을 동원해 기자들을 쫓아내고 편집국을 봉쇄하였다. 이후 사측은 사내 전산 시스템을 폐쇄하고, 기자들에게 ‘사규를 준수하고 회사에서 임명한 편집국장 및 부서장의 지휘에 [...]